“대본이라더니 전치 12주?” 유튜브 생방송 중 목 졸라 기절시킨 격투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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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일반인 출연자의 목을 졸라 실신하게 만들고 중상을 입힌 격투기 선수와 현장에 있던 유튜버들이 사법기관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적용해 30대 격투기 선수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건 당시 현장에서 시비를 부추기거나 폭행 행위를 묵인한 동료 유튜버 3명에 대해서도 상해방조 및 공동강요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9월 6일 새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20대 남성 출연자 B 씨의 목을 강하게 졸라 기절시키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쳤으며, 신체 일부 마비 증상과 함께 전치 12주에 달하는 중상해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해자 측은 사전에 협의된 방송용 연출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수사기관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위협을 느껴 주저했음에도 동석한 유튜버들이 다툼을 유도하거나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단순 연출을 넘어선 상해의 고의가 분명하며, 주변 인물들 역시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범행을 도왔다고 판단했습니다.
조회수와 후원금을 노리고 실제 폭력을 예능처럼 소비하는 인터넷 방송 생태계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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