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스타벅스가 광주 산수동 대형 매장을 29일 폐점했다.
- 회사는 임대차 계약 만료를 이유로 들었고, 업계 일각은 탱크데이 여파를 거론했다.
- 스타벅스는 5월부터 4개월 연속 결제액 1위를 내줬다가 지난달 탈환했다.
5월부터 4개월 연속 내줬던 카드 추정 결제액 1위를 지난달 되찾은 스타벅스가, 한 달 만인 29일 광주의 대형 매장 한 곳을 닫았다.
문을 닫은 곳은 광주 동구 산수동 무등산국립공원 초입의 광주지산유원지입구점이다. 2017년 문을 연 지상 2층 단독 건물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5월 ‘탱크데이’ 논란의 여파라는 관측이 나온다.
모바일인덱스 집계로 스타벅스의 9월 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 8,000만원이다. 8월 1,161억 2,000만원보다 4.3% 늘었다. 같은 달 투썸플레이스는 1,105억원으로, 8월 1,179억 9,000만원에서 6.4% 줄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논란의 발단은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쓴 ‘탱크데이’ 문구였다. 5·18 당시 계엄군의 진압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고, 광주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거센 불매운동이 일었다.
경찰은 5월 2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과 5·18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8월 5일에는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후폭풍’이라는 표현을 두고는 이 소식을 공유한 글의 댓글에서 반론이 나왔다. “후폭풍이라기엔 상가계약 끝나서 닫은거고 당장 광주에 9월에 스벅 새지점 오픈했던데”가 그중 하나다.
지난달 결제액은 논란 직전인 4월의 1,343억 2,000만원보다 132억 4,000만원(9.9%)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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