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92점 받고 회계사 준비했는데…” 서강대 재학 중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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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주원의 시작은 연예계와 거리가 멀었다. 학창 시절 성적이 뛰어났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에는 공인회계사 시험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받은 길거리 캐스팅 제안이 그의 인생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꿨다.
수능 400점 만점에 392점 받은 서강대생

고주원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01학번으로 입학했다. 과거 방송에서는 당시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92점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도 공부에 대한 관심은 계속됐고, 주변 친구들과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며 전문직 진로를 생각했다.
길거리 캐스팅에도 처음엔 관심 없었다

배우의 길이 열린 것은 대학 1학년 때였다. 길거리에서 연예계 관계자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크지 않았다. 함께 있던 친구가 방송국을 한번 구경해보자고 권하면서 관계자를 따라갔고, 그곳에서 실제 연예계 현장을 접한 뒤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원빈 닮은꼴’로 광고까지 발탁

고주원은 대학 시절부터 외모로도 눈에 띄었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이 원빈을 닮았다며 ‘원반’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는 일화도 알려져 있다. 이후 ‘가을동화’로 원빈의 인기가 높았던 시기에 닮은 분위기의 모델을 찾던 광고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카메라 앞에 서기 시작했다.
‘소문난 칠공주’로 인기 배우 자리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부활’,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소문난 칠공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소문난 칠공주’에서 유일한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학기까지 병행하며 결국 대학 과정도 마쳤다.

회계사를 준비하던 서강대 경제학과 학생이 길거리 캐스팅 하나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처음에는 가볍게 방송국을 구경하러 갔던 선택이었지만, 그 우연은 결국 고주원을 오랫동안 대중에게 기억되는 배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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