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10월 30일 주가 141만 8,000원에 마감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실적 발표 직후 10% 이상 뛰어올랐던 주가가 하루 만에 7.08%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고점 대비 50% 넘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11월 수급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4조 6,155억 원과 영업이익 83조 3,338억 원을 올려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률은 79.7%에 달해 무서운 수익성을 입증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4 출하 본격화와 서버용 DDR5 판매 호조가 폭발적인 이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4분기부터 HBM4가 기존 제품을 넘어서며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2028년까지 생산능력 절반 이상에 대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2029년까지 D램과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되면서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 성장에 맞춰 올 회계연도 기준 총 100조 원 규모의 대대적인 주주환원 추진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3분기 현금배당은 주당 2만 원으로 확정했으며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반영한 특별배당 1만 원이 포함됐다.
100주를 보유한 개인 주주라면 세전 200만 원의 배당금을 11월 30일 배당기준일에 맞춰 받게 된다.

SK하이닉스가 141만 8,000원선까지 밀린 상황에서 100조 원 환원은 강력한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 빅테크 투자 속도 우려와 외국인 수급 이탈 여부를 주시하며 다음 거래일 변수를 확인해야 한다.
11월 30일 배당기준일 수급과 4분기 HBM4 실적 반영 여부를 대조해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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