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 지역의 육군 전방부대에서 하사 1명이 외상을 입은 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2일 오전, 해당 부대에서 남성 하사가 외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군과 민간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하사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육군수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선임 간부들의 폭언과 가혹행위 정황을 확인해 사망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강원경찰청에 이첩한 바 있다.
한편 군인 사망사건의 경우, 현행 군사법원법에 따라 사법 관할이 민간으로 이관된다. 2022년 7월 개정된 군사법원법이 시행된 이후, 군인 사망의 원인이 범죄로 의심될 때는 민간 수사기관이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게 됐다.
육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하사가 어떤 경위로 외상을 입었는지, 발견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외상 발생의 원인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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