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술을 마시던 글쓴이 A씨가 눈 찢는 시늉을 당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 눈 찢기 제스처는 올여름 월드컵에서도 논란이 됐다.
-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영상 공유를 부탁했다.
“지금 나 보고 하는 거냐.” 술을 마시던 A씨가 자신을 향해 눈을 찢는 시늉을 하던 사람들에게 던진 말이다. 당시 상황은 10월 31일 X(옛 트위터)에 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A씨는 가만히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상대가 자기 쪽을 보며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고 주장했다. 손 높이를 바꿔 가며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은 다르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이런 동작이 세 번째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따져 물었지만 돌아온 건 자기들끼리 웃는 모습이었다. 영상 소리를 잘 들어 보면 자신이 “치노? 코레아노?” 하고 묻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일본인”이라고 하면서 조롱한다고 글쓴이는 적었다.
영상을 찍는 동안에도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도 봤다는 얘기가 나오자 상대는 갑자기 A씨의 피부가 좋아서 그랬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처음에는 한 직원도 그 사람들 편을 들었다. 다른 여직원이 “나도 저 행동을 봤다”고 하자 조용해졌고, 그러면서도 A씨를 말렸다고 한다.
A씨도 마지막에 영상을 찍으며 손가락 욕을 했다. 계속 웃던 할아버지가 그제야 정색하고 화를 냈다고 전했다.
눈을 찢는 몸짓은 올여름 월드컵에서도 논란이 됐다. 6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경기 때, 한국인 유튜버가 관중석에서 셀카 영상을 찍던 중 뒤에 있던 멕시코 대표팀 엠블럼 셔츠 차림의 남성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가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쓰여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7월 초에는 한 브라질 인플루언서가 일본전 승리 뒤 지인들과 눈 찢기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계정 이름을 바꾸고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글을 이렇게 맺었다. “이렇게 대놓고 당한 건 처음이라 나도 흥분했음. 유명해지고 싶다니 공유 좀 부탁함.”
※ 글쓴이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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