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리사 김연송이 112,000원에 산 연어를 직접 손질했다.
- 칼을 갈고 이중 장갑을 낀 뒤 시오콘부 숙성까지 했다.
- 식사 장면에서는 ‘초밥이 제일 맛있었어요’라는 자막이 나왔다.
“112,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요리사 김연송이 영상 자막으로 밝힌, 도매장에서 사 온 연어 값이다.
김연송은 “아침 6시에 노량진 도매장에 직접 갔다왔어요”라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근디 넘 졸려서 한숨 자고 잡아볼게요”라는 자막과 함께 연어를 꺼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영상 캡처의 제목은 김연송을 “나폴리맛피아 오른팔”이라고 소개했다. 나폴리맛피아로 알려진 권성준은 2024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셰프다.
손질은 칼을 가는 일부터 시작됐다. 김연송은 “칼부터 갈아줄 거예요”라고 했고, “원래는 일주일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매주 갈았었는데”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연어를 만지기 전에는 “이중 장갑으로 비린내를 차단합니다”라며 장갑을 겹쳐 꼈다. “뼈를 느끼면서 척추까지 나아갑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칼이 들어갔고, 곧 “근데 살이 너무 연해서 좀 어려움ㅠ”가 나왔다.
가시를 뽑는 장면에서는 “공들여서 뽑는데 쾌감 죽이더라고요ㅎ”라고 했다. 발라낸 살은 “우리 고객님 냉수마찰 할 시간~”이라는 자막과 함께 찬물에 담겼고, 일부는 “시오콘부 숙성”을 거쳤다.
밥상에는 연어회와 ‘연어 깍두기’가 올랐다. 김연송은 “오늘도 역시 술은 마시지 않아요…”라고 했고, 가장 맛있었던 건 “초밥이 제일 맛있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사실 전 연어를 막 찾아먹지는 않아요”라는 자막이 붙었다.
댓글에는 “아이돌같은건줄 알았는데 요리사구나”라는 반응이 있었다. 요리사라는 직업을 깎아내리는 댓글이 달리자 반박하는 대댓글이 줄줄이 붙었다.
“역시 회는 기교 안 부리고 그냥 먹는 게 제일이어라~~”. 식사 장면의 자막은 “너무 느끼하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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