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컴퓨터 사용비중이 높아서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 날이 많은 필자에게 모션데스크가 참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공간 여건상 모션데스크를 쉽게 넣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갈수록 어깨도 아프고 무엇보다 허리에 부담이 가는 앉아있는 자세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불편한 느낌을 달고 살았는데요. 이번에 카멜마운트의 가구라인업인 핏처 애드온에서 가성비 높이조절책상 관련 라인업이 신박하게 출시되었다고 해서 장만해보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상판 정도만 간단히 결합하면 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고 코드를 꽂으면 바로 작동이 가능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스탠딩 책상 애드온 EA1
이 제품은 모션데스크가 아닌 일반책상 위에 얹어서 전동 높이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스크 퍼니쳐인데요. 거치형이므로 별다른 설치가 필요없고 본래 목적에 충실한 기능덕분에 가격적으로도 10만원대의 저렴한 금액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모델명 : 핏처 애드온EA1
-높이조절 : 155-205mm
-상판사이즈 : 800*565mm
-최대하중 : 20Kg
-컬러 : 블랙, 화이트, 오크 색상
-상판재질 : SE0
본래 규격과 별개로 실제 확보가 필요한 가로세로는 900*700면 부족함이 없었고 키보드와 모니터 거치부분으로 2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두 단 사이의 공간은 마그네틱 쉴드로 커버되어 있어서 구동모터 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게 처리되어 있었고, 왼쪽 코너에 액세서리 포켓이 있어서 펜이나 스마트폰 등을 두기에 좋더라고요. 막상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실용적이었는데요.
구동을 위한 상하조절은 이렇게 두개의 버튼을 통해 높이조절이 되었으며 모터 구동 속도가 생각보다 경쾌하여 속이 시원하더군요. 또한 상판 재질은 SE0 규격으로 친환경자재라 작업할 때 마음놓고 편히 장시간 작업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써보았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사용하기 적절한 높이였습니다. 필자는 랩탑을 올려두고 키보드만 장치 추가해서 작업하지만 데스크탑을 두기에도 20kg의 하중을 감당할 수 있어 문제되지 않았어요.
앞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왜 이게 중요하냐면 단차와 설계된 모습의 단순성여부가 설치 결정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기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높이조절을 원하지만 여러 디바이스나 책상에서 느껴지는 자세 상의 불편함이 있다면 결정하지 않는 분들도 있기때문이죠.
이렇게 올렸다 내렸다를 하면서 자세의 변화를 주고 업무의 집중도를 올릴 수 있다는게 얼마나 효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겠더라고요.
높이 조절이 50cm이상 되기때문에 평균 이상의 신장에서도 부족함 없이 서서 작업할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가 손쉽게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이렇게 앉아서 작업할 수 있도록 높이를 원위치 시켜주고 사용하면 척추에 부담없는 자세에서 모든 일처리가 가능하고요.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불편할 때에는 모션데스크의 전동버튼으로 원하는 위치를 잡아주면 됩니다.
써보면서 느낀 좋은 점은 키보드 상판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높이를 올린 뒤에도 여러 디바이스를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고, 튼튼하게 흔들림없이 지탱해주므로 불안정한 느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작은 폰 거치대 하나 조차도 책상 위에 여러 도구를 두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데스크테리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핏쳐 애드온 EA1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여러 보조도구 유무와 규격에 따라 전동데스크 가구 3가지, 수동 데스크 가구 3가지가 출시되어 있으니 자세한 정보 확인 후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가성비 높이조절책상 스탠딩책상 스탠딩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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