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알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마이베프(Myvef)’가 반려동물 간식 ‘츌립(CHOOLIP)’을 통해 본격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국내에서도 지속 성장 중이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는 더욱 큰 마켓을 형성하고 있다. 국가별 문화와 식습관 차이가 있는 인간과 달리 반려동물용 식품의 경우 차별점이 크게 없어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검증받은 제품은 성공적인 수출 가능성이 더 높아 ‘츌립’을 통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아이비알의 설명이다.
마이베프는 이미 ‘별자리스틱’이라는 이름의 데일리케어를 위한 고양이 및 강아지 간식으로 국내에 선공개된 후 많은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지난해말 기준 누적 1200만 개 판매를 이룬 바 있다.
케어하고자 하는 부위를 정확히 골라 케어할 수 있으면서도 신선한 원재료와 건강한 영양소 사용했으며, 해로운 첨가물은 배제해 고양이와 강아지 건강을 고려한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츌립’은 2가지의 단백질원, 1가지 과일, 1가지 채소와 함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영양제들을 직접 배합해 각각 관절, 피부, 심장, 신장, 간, 눈, 두뇌를 포인트 케어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장으로 휴대하기에 편리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기호성으로 잘 먹지 않는 사료나 약과 함께 섞어 먹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베프는 ‘츌립’이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고양이와 강아지 건강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제품을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ISO9001 인증 등을 받음으로써 미국 내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쳐 첫 수출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의 설문결과에서 2022년 미국 전체가구 중 70%에 달하는 약 90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 산업 규모도 1230억달러를 가뿐히 넘긴 상태라 이번 ‘츌립’을 시작으로 후속 제품들도 꾸준히 수출해 미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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