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hype bboy를 부릅니다.
이게 나이상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노래는 다 똑같다고 할 수 있지만요.
아무래도 감각이나 필링이라는 게 있죠.
그러니 뉴진스 노래를 인순이가 부르는 건 느낌은 다르죠.
그래도 뉴진스처럼 부르는 게 쉽진 않겠죠.
이은미는 어떻게 보면 개성이 강한 가수죠.
단순히 음색뿐만 아니라 대화 등을 봐도 그렇죠.
그런 이은미가 댄스곡인 청하의 벌써 12시.
도대체 어떤 식으로 부를까 했는데 말이죠.
솔직히 4명 중 가장 인상적이더라고요.
댄스 곡을 저렇게 부를 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말이죠.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기 전에 합숙은 필수일까요?
일단 한국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들은 평균 나이가 50대 후반입니다.
더구나 결혼한 사람도 있는 상황에서 합숙이라뇨?
나이 먹은 후 각자 자유를 박탈하는건 저항이 아주 아주 심하죠.
예상한대로 다들 이건 아니다라면서 반발이 아주 강합니다.
제가 봐도 굳이 합숙해야 할 필요가 있나?
서로 알고 지낸지도 몇 십년인데 말이죠.
밤 늦게까지 연습하고 집에 가고 다시 만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프로젝트 자체가 걸그룹 데뷔라 그럴까요?
박진영이 강한 권유와 박미경이 찬성하며 합숙을 하게 되네요.
다들 걸그룹에 진심이라고 해야겠죠.
걸그룹을 하려면 춤을 춰야 합니다.
동네 잔치 춤이 아닐테니 어느 정도 유연성이 필요하죠.
테스트를 하며 4명 유연성 등을 봅니다.
와~~ 일단 다들 손바닥이 바닥에 닿네요.
하기 전에는 낑낑대며 삐그덕거리더니 말이죠.
나이에 비해서는 다들 훌륭한 몸 상태입니다.
보컬 트레이닝을 박진영이 하는데요.
아무리 박진영이라고 해도 상대가 한국에서 디바라고 불리는 가수들입니다.
무려 30년 동안 이 바닥에서 가창력으로 먹고 살았던 가수요.
그래도 박진영은 지금 트랜드에 맞는 호흡과 발성과 음색을 요구합니다.
풍부한 성량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사도 전체가 아닌 중요 가사가 잘 들리는 가창력을 요구합니다.
꽤 트러블이 심하게 납니다.
다른 건 몰라도 각자 다른 사람에게 코칭도 하시는 분들일텐데요.
자존심에 스크레치 생기는 지적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다들 그래도 오구오구하면서 넘어갑니다.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트랜드에 맞는 노래를 불러야 하니까요.
그것만으로도 다들 아주 아주 멋집니다.
그 덕분에 시청률도 1회 4%에서 2회 5%로 크게 상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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