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를 먹고 남을 때가 있는데요. 보통 명절이나
제사를 지낸 후 생선이 남는데 그럴 때 다시 데워 먹으면
딱딱하거나 비리거나 할 수 있어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때 생선찌개를 만들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남은 조기 매운탕으로 끓이는편인데요.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도 진해요.
남은 생선구이는 뼈째 그대로 넣어도 되고 발라서
살만 이용해서 넣어도 되고요. 그리고 옆에 닭구이나 닭찜이 있었다면
함께 살을 발라서 찌개에 넣어 주세요. 그럼 좀 더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조기 생선 찌개 매운탕 만드는법 ]
재료 : 구운 조기 4마리, 대파 15cm, 고추 2개
육수 : 물 3컵, 멸치 10마리, 다시마 10cm 1장
양념 : 고춧가루 2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맛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우선 남은 생선은 살만 발라 주세요.
tip. 조기 사이즈가 작다면 그대로 사용합니다.
2. 육수를 15분 가량 우린 후에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tip. 생강이 있다면 약간 넣어 줍니다.
3. 생선을 넣어 주세요.
tip. 생선살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4. 양념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채소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tip. 오래 끓일 필요 없이 한소끔만 끓여 주세요.
tip. 마지막 간은 소금과 국간장으로 합니다.
tip. 양파도 약간 넣어주면 괜찮은 맛을 냅니다.
한 줄 레시피
육수를 우리고 나머지 재료 넣어서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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