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이멀스테이 풀빌라 글램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각로 151 광이멀 스테이
광이멀 스테이 제주 글램핑 영상 2분 16초.
광이멀스테이는 제주독채 풀빌라로 이용했던 곳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제주도 여행을 할 때면 생각나는 곳이었고 제주 글램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이용해 보겠다 마음먹었던 곳. 단지 내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물이 관리동이며 나보다 한발 앞서 체크인 중인 가족 뒤로 변화된 관리동을 잠시 둘러본다.
완벽한 카페가 된 관리동.
처음 광이멀 스테이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무척이나 고급진 제주독채 풀빌라로구나 생각했었는데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더 많아진 시설을 보며 규모에서 놀라고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인스타각 제주 감성숙소로 발돋움했다는 생각을 스치듯 했었다.
그저 단순한 제주 글램핑이거나 제주독채 풀빌라 정도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리조트란 느낌.
참고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은 관리동 바로 앞이며 숙박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공간이다.
제주독채 풀빌라 이용객이라면 당연하게 자신의 풀빌라 앞에 주차할 공간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관리동 앞쪽으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더 있어 방문자나 상담자의 주차에 문제가 없고 전기차 충전 장소 역시 넉넉하다.
그리고 이런 멋진 장소.
인스타각 사진을 무조건 남기고 싶게 만드는 공간을 조성해뒀다. 조악하고 조잡한 인공시설물 하나 두고 포토존이라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제주 감성숙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려는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공간 흐름.
제주 감성숙소라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오늘 내가 이용하게 될 제주 글램핑
각 객실마다 나무 패널에 객실 호수가 적혀 있다.
안으로 들어서며 마주한 제주 글램핑의 형태소는 육지에서 보아왔던 그것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돌담 아래 놓인 화로대와 의자 그리고 통나무 테이블 등이 제주 감성숙소임을 알려주고 있고,
BBQ 장비 역시 제주 글램핑 시설임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측면으로 돌아가자 보이는 자쿠지(Jacuzzi).
엄격하게 말하자면 야외 스파(outdoor spa) 정도라 해야 할까?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대나무와 바람에 날리는 흰 천의 조화가 인스타 감성을 표현하려 한 듯하다. 제주 감성숙소… 맞는 듯하다.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에 뜨거운 물 받아놓고 몸을 담근다면 아니 눈이라도 오는 날이면 환상적일 듯.
이제 제주 글램핑의 속살을 보러 간다.
먼저 데크 위 4짝의 실내화가 보이고 그 옆에 낮은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의자에 앉아 신을 편안하게 슬리퍼로 갈아 신으라는 배려가 느껴진다.
그리고 4인 테이블과 보조의자 하나.
일반적으로 4인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보이고 더불어 1인을 위한 보조 의자까지.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인스타 각의 제주 감성숙소 클래스를 마주하게 된다.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거대 스마트 TV와 조명까지 너무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제주 감성숙소의 온화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모든 가구는 목재로 되어 있고 소독을 한 뒤 각각 포장이 된 리모컨은 제주독채 풀빌라에서 봤던 그대로다.
그리고 키친 테이블 역시 제주독채 풀빌라에서 봤던 그대로이며 의자는 기본 4인에 하나가 더 있고 다른 한쪽은 분리되지 않은 넓은 의자를 놓아 3명이서 앉아도 되도록 펼쳐놓았다. 이 상태대로라면 6인이 앉아 식사를 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이용했던 제주독채 풀빌라의 시설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기에 제주 글램핑의 격을 높인 느낌.
그리고 전기포트, 커피 머신 등 모든 가전제품과 장비가 허술하지 않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 침실.
없던 감성도 불쑥 솟아오르게 만들 분위기.
제주 감성숙소로 두각을 나타낼 느낌.
역시 4인 가족 세팅이다.
기준은 2인이며 최대 4인의 제주 글램핑 객실이므로 기준 인원에 인원 2명만 추가하면 된다.
흔한 호텔이나 펜션과 비교할 때 무조건 기억에 남을 제주 감성숙소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독채 풀빌라를 이용하며 느꼈던 청결함이나 고급스러움이 제주 글램핑 이용에 있어서도 그대로다.
광이멀 스테이 제주 글램핑 이용 시 사이트 내에서 독자적으로 불멍을 즐길 수 있지만 바람이 많은 제주도이니 특정한 날에는 불멍을 즐기기 불편할 수 있다. 그러한 때 여기 중앙의 캠프파이어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불을 피우고 관리하기 귀찮은 분들이 이용해도 좋을 곳.
헬스장, 샤워실, 화장실은 뭘까 궁금?
별도의 건물로 되어 있는 곳이기에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가 봤다.
와우~ 헬스장이라 적힌 곳이 바로 이곳이구나.
샤워실은 헬스를 하며 땀을 흘렸을 때 이용하면 되는 곳이고 화장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겠다.
전문 헬스장과 다름이 없다.
대규모의 헬스장은 아니겠으나 일반적인 펜션이나 리조트는 비교할 바가 아니고 대규모의 5성급 호텔 헬스장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이라 하겠다.
리뷰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게 되는 와인 한 병. 풀바디 세미 스위트 와인이며 숙박을 이용한 고객 대상이다.
숙박 영수증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며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 참여를 하면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오설록 차 그리고 캡슐커피, 녹차 타르트 등의 먹거리에 더해 생수 2병과 탄산수 2병.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제주 감성숙소답게 준비를 해준다.
그리고 곧바로 즐기는 커피 타임.
제주감귤 체험을 통해 따온 감귤과 광이멀에서 제공된 먹거리를 놓아두고 캡슐커피로 여유로움을 즐긴다.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제주 글램핑으로 돌아와 보니 중앙 캠프파이어 장소에 불이 지펴져 있다.
오늘은 바람이 심해 불멍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불을 피워주니 여간 감사한 일이 아니다.
아이들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 있으니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후다닥 들어가 외투를 입고 다시 나와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난 받아온 와인을 마시며 이런저런 담소.
아무리 행복한 시간이라 해도 밤을 새울 수는 없다. 20대까지만 해도 ‘잠은 무슨 잠 놀고 또 놀자!’라고 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때가 되면 잠을 자야 한다. 아니면 다음 날이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제주 감성숙소 분위기에서 눕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제 포근함에 빠져들 시간이다.
다음 날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모닝커피를 준비한다.
이 시간…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코끝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의 냄새.
진한 커피향을 맡는 순간.
한 모금의 커피를 입안에 머금고 조금씩 넘어가는 따스함을 즐기는 이 모든 과정이 행복하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제주 감성숙소에서의 하루는 나의 여행 일기에 미소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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