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사면시가 부부 근황
- 연출
- 김정민, 소형준, 장영수, 정희성, 김호윤, 박진아, 정선오, 장민석, 김현주, 이재훈, 이기철, 서우빈, 이형우, 박정연, 사석민, 정민서
- 출연
-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문세윤, 박지민, 하하
- 방송
- 2022,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사면시가 부부 근황 하이라이트 영상>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막을 내린다.
27일 부터는 알콜 지옥이 방송을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음주 문화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자극적인 방송이 될 거 같기는 하다. 사실 과거에는 음주 자체가 조금은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다면 요즘은 음주가무가 하나의 오락처럼 인식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불안하긴 하다.
아무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마무리를 하면서 그동안 나왔던 문제의 부부들의 근황을 전해주고 있다.
일단 사면시가 부부는 포천에 사는 부부 였는데 젊은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아주 살벌해서 화제가 되었고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으로 이사와서 스트레스 받는 부인과 그런 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의 갈등이 나왔다. 오은영 박사님은 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고 다행스럽게도 사면시가 부부는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을 착실히 이행한 듯하다.
지금도 싸우긴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보면 훨씬 더 좋아진 모습이다.
사실 부부가 안 싸울 수는 없겠지만 과거처럼 싸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싸우고 나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타지에 와서 지인도 없이 힘들어하는 아내가 일을 시작할 수 있게끔 해준 것도 좋아 보이고 자신의 일을 하는 부인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사실 미용사 라는 직업도 전문직이라서 어딜 가도 일을 할 수 있는 직업군 중 하나인데 일을 하면서 활력도 더 늘어난 듯하고 재미나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기분이 좋았다. 그러다 보니 부인도 남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안 하고 서로 타협점을 찾아 나가면서 부부 사이도 원활해지는 모습이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나온 거 자체가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해결을 하려고 나오는 분들이라서 절반은 성공하고 들어가는 거 아닐까 싶다. 보통 갈등이 있는 부부는 상대방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고 이건 모든 인간 관계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사면시가 부부는 본인들의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나온 거였고 현재는 과거와 비교해 보면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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