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파라마운트 호주 드라마 추천 어쩌다 콜린 후기 리뷰
재미없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드라마이긴 하지만 호주 드라마이고 시드니 지자체에서 투자를 한 드라마이다. 호주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거의 전멸 수준이라 영화나 드라마 시작할 때 보면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만들어진 게 정말 많다. 자원이 많은 나라이기에 재정적으로 넉넉하다 보니 문화 산업에도 투자를 많이 한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들은 영국과 미국을 제외하면 문화 산업이 거의 전멸이라고 할 수 있다.
남아공 이나 호주 출신의 배우들이 굳이 영국이나 미국까지 가서 활동하는 건 자국 내에서 활동할 기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호주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나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오죽하면 호주 사람들도 잘 안 본다는 말까지 나올까.
그래도 나는 호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다 보니 재미가 없다 해도 로튼 토마토 점수 믿고 어쩌다 콜린을 감상하기 시작했고 1회를 보자마자 바로 후회했다.
코미디 시트콤 포맷인데 정말 어디서 웃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재미가 없다.
일상 드라마이긴 한데 이런 일상 시트콤은 레전드 격인 모던 패밀리 처럼 쉴 새 없이 웃길 게 아니라면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고 시트콤이 원래 만들기가 참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 모던 패밀리 같은 명작 시트콤이 자주 나오기 힘들다는 말이다.
어쩌다 콜린 역시 애매한 완성도와 그보다 더 애매한 웃음으로 나에게 만큼은 실망만을 안겨 주었다.
<호주 드라마 추천 어쩌다 콜린 로튼 토마토 후기 리뷰 평점 전문가 지수 100 팝콘 지수 95>
호주의 문제라기 보다는 미국과 영국의 문화 산업이 워낙 강력해서 블랙홀처럼 인재들을 빨아 들여서 그런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과거 호주에서 호주 오리지널 뮤지컬을 보았는데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는데 호주 가시면 호주 오리지널 캐스트 말고 런던이나 미국 캐스트들이 온 뮤지컬 아니면 보지 마시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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