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 걸로 유명한 김이나 작사가.
작사가답게 말할 때도 특유의 언어로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죠.
그런 김이나가 싱어게인 시즌을 통틀어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습니다.
1호와 25호가 함께한 ‘나를 떠나가는 것들’ 노래로 말이죠.
둘이 워낙 음색이 잘 맞는데 화음까지 얹어 부르니 더욱 와 닿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김이나가 ‘미치신 거 같아요!’라는 감탄사를 하네요.
직접 영상으로 보시면서 들어보세요…
싱어게인3에서 로커가 나왔습니다.
둘이 함께 한 노래는 ‘오늘 같은 밤’이었습니다.
사실 이게 그다지 힘있고 신난다고 할 수는 살짝 없는데요.
둘이 완전히 새롭게 불러 찰떡처럼 노래하더라고요.
12호와 40호가 함께 하는데 다들 극찬을 하더군요.
워낙 경쾌하게 부르니 저절로 눈길이 가고 귀가 끌리더라고요.
66호와 68호가 들고 나온 노래는 ‘추억 속의 그대’였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래기도 한데요.
이걸 기타로 연주하면서 하니 좀 더 색다르더라고요.
원곡은 좀 더 담백하게 불렀던 노래인데요.
편곡을 더해 좀 더 감정을 넣고 화음이 들어가니 다르더라고요.
임재범은 68호에게 지적했던 부분이 오히려 매력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하고요.
팀 대결로 하면서 색다른 면을 보는 건 좋은데요.
팀도 아닌 솔로로 굳이 이렇게 붙혀놓고 듣는 건 좀 아닌 듯도 합니다.
게다가 선정되지 않은 팀은 그냥 탈락을 하고요.
그토록 아쉽다고 이야기를 해 놓고 선정 되지 않은 가수 중…
합격 시키는 가수는 없다는 점도 또 좀 뭔가 언발란스하고요.
무엇보다 대체적으로 좀 나이 어린 팀이 선정되더라고요.
실력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고려했겠죠.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 걸로 심사위원들이 말이죠.
그런 건 보면서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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