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지 추천 동해시 걷기 좋은
무릉계곡 무릉 달빛 호암소
글&사진/산마루 231115
강원도 여행지 추천 동해시 걷기 좋은 무릉계곡 달빛 호암소 걷고 왔습니다.
11월 중순 아직까지 늦가을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무릉달빛 호암소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무릉건강숲 출발→ 무릉계곡힐링캠핑장→ 무릉계곡 상가 주차장 : 총 길이 1.82km,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 20분 소요♬
설악산 대청봉엔 벌써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원도 여행지 추천 코스인 무릉달빛 호암소 길에는 단풍이 남아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이 길에는 삼화사 스님과 호랑이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는 명품 걷기 좋은 길입니다.
호암소에 얽힌 전설
어느날 삼화사 노스님이 탁발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호랑이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고, 스님은 법력으로 계곡을 건넜으나 호랑이는 바위 절벽을 건너 뛰다가 그만 무릉 계곡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이후 부임한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곳을 호암소라 부르게 했으며 지금도 절벽에는 ‘범암’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동해시
호랑이 호(虎) 바위 암(巖) 늪 소(沼), 한자어 해석 그대로 호랑이가 바위를 건너 뛰다가 늪에 빠져 죽었다는 동해시 걷기 좋은 호암소 길은 밤에 무릉 계곡에 쏟아지는 달빛 따라 걸으면 그렇게 멋있다고 합니다.
달빛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동해시에서 무릉달빛 호암소길에 야경 시설을 설치해서 밤에 보면 환상적이라고 하니 동해시에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코스이자 동해시 걷기 좋은 무릉달빛 호암소 길은 무릉건강숲 종합안내도 앞에서 시작합니다.
무릉건강숲을 출발해서 삼화사 스님과 호랑이의 이야기가 전해 지는 호암소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계곡 물에 비치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걷는 길 대부분이 나무 데크길로 되어 있어 남 녀 노 소 모두가 큰 불편 없이 걸으며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힐링 코스입니다.
화려하게 불타올랐던 단풍들이 지는 계절 떨어진 나무잎이 계곡물을 따라 흘러 가는 모습에서 문득 자연의 법칙 역시 사람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호랑이도 건너 뛰지 못할 정도로 호암소 계곡을 넓고 깊으니 계곡에 무단으로 출입을 하거나 수영, 취사, 야영 등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계곡 옆 쉬어갈 수 있는 너른 전망대에서 깊고 넓은 계곡을 내려다 보니 무릉계곡 깊은 골짜기 용추폭포와 쌍폭포에서 발원된 물길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흘러갑니다.
호암소 계곡을 지나면 붉은 적송 사이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너른 주차장 한켠에 들어선 호암정 팔각정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호암정 정자에 앉거나 누워서 파란 하늘에 떠가는 한조각 구름도 보면서 잠시 발품을 쉬어갑니다.
무릉달빛 호암소 길은 어디에서 시작해도 계곡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무릉건강숲을 출발해서 10분 정도 걸어 오르면 무릉계곡 제2캠핑장을 지나게 됩니다.
무릉달빛 호암소 길을 걷다보면 계곡을 타고 흘러 내리는 물들이 어느 순간 작은 폭포를 만들어 내고 물이 떨어진 바닥은 깊은 소를 이루어멋진 계곡 절경을 선물해줍니다.
무릉계곡 제2캠핑장 옆으로는 평탄하게 데크길이 깔려 있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계곡 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납니다.
캠핑장 옆으로 난 데크길을 걸어 저기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무릉달빛 호암소 끝지점인 무릉 상가 주차장과 합류하게 됩니다.
동해시 걷기 좋은 무릉달빛 호암소 끝지점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제 2힐링캠핑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릉건강숲을 출발해서 무릉계곡 제2캠핑장을 지나 무릉상가 제1주차장까지 여유롭게 걸으며 사진도 찍고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걷다보니 종착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상 생활이 바빠서 또는 베틀바위까지 올라 가기엔 체력이 따라 주지 않아 가을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면 삼화사 스님과 호랑이의 전설이 흐르는 무릉달빛 호암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마지막 가을 정취를 찾아 무릉달빛 호암소를 걸어보면 어떨까요?
info> 무릉달빛 호암소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455. 동해무릉건강숲
☎ 033-530-2391
호암소계곡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산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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