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화장장 건립 등 장사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 중순이후 최종 용역보고회를 통해 시민의식 조사 결과 및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세부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31일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사시설 건립이 민감한 사안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평택시는 관내 화장률이 90%를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장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복지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화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시설을 갖추어야 하는 법적 의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과 장사시설 수급 추계 분석 결과, 장사시설 입지 분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11월에는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계획이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장사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결과와 화장시설을 비롯한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세부 방안 제안 등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용역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순덕 평택시 복지국장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사시설 5개년 종합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여 시민들이 장사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