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와 시합에서 5대0으로 이겼죠.
이번에는 중국과 시합인데요.
분명히 우리보다 한 수 아래는 너무 확실한데요.
그래도 중국 홈에서 한다는 점은 언제나 어려움이죠.
홈텃세도 분명히 있지만 워낙 거칠게 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의외로 한국 팀이 중국에 입국할 때 엄청난 환호가 있었다고 하네요.
대체적으로 중국에서도 이기는 건 힘들다고 인정하고 있고요.
‘졌잘싸’가 중국 팀 분위기 였던 듯 합니다.
그렇게 한국과 중국 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위한 시합을 합니다.
저는 한국이 중국에게 3대0으로 이기길 바랐습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계속 한국에 대한 공한증이 유지될테니까요.
첫 골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습니다.
상당히 빠른 시간에 나왔으니 무엇보다 다행이죠.
최근 한국팀은 신기하게도 초반에 골을 넣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아주 편안하게 할 수 있거든요.
그것도 주장이자 한국팀 에이스인 손홍민이 넣었으니 더욱 확실합니다.
PK로 넣은 골이라도 팀 사기가 완전히 올라가죠.
두번째 골도 손홍민이 넣었습니다.
직전에 이강인이 넣은 패스를 정말로 아쉽게 못 넣었거든요.
그게 너무 아쉽고 미안했나 봅니다.
이강인이 코너킥으로 골을 올리자.
다른 누구도 아닌 손홍민이 헤딩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공 궤적이 완전히 묘하게 스핀을 먹으면서 골대로 들어가더라고요.
다른 누구도 아닌 손홍민이 머리로 넣다니 말이죠.
본인도 다소 놀란거 같더라고요. ^^
다들 놀라서 손홍민에게 가서 축하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2대 0까지 가는 데 손홍민이 골을 넣었지만요.
가장 눈 부신건 이강인이더라고요.
거의 경기장을 휩쓸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 정도더라고요.
특히나 역습에서 손홍민이 준 패스에서 말이죠.
골키퍼까지 제친 후 골대에 때렸는데요.
중국 선수가 기를 쓰고 태클로 막았던 게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워낙 발란스가 좋아 공을 빼앗기질 않더라고요.
거기에 개인기가 좋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입니다.
확실히 향후 10년은 한국 축구는 이강인 시대인 듯합니다.
이대로 시합이 끝나나 했거든요.
뭔가 골을 넣을 듯하면서도 계속 터지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조금은 뜬금없다는 순간에 골이 터졌습니다.
원래 이렇게 골을 넣어야 진짜 강팀이긴 하거든요.
이번에도 손홍민이 올린 프리킥을 정승현이 넣었습니다.
A매치 데뷔 골이라고 하니 본인 스스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듯하네요.
한국 축구대표팀이 너무 예쁘게도 3대 0으로 이겼네요.
제가 3대 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제 속마음을 한국 축구대표팀이 알고 있었나 보네요.
중국에게 공한증은 계속 됩니다!!!!
워낙 원사이드하게 일방적으로 가르친 경기기도 했고요.
축구는 이렇게 한다는 걸 중국에게 알려준 축구 국가대표 경기 였네요.
너무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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