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지만 드디어 영자가 알게 되었습니다.
4일 내내 자신이 영수에게 1순위라고 생각했거든요.
철썩같이 믿고 있었고 다른 여성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알고보니 영수에게 1순위는 옥순이었던거죠.
이렇게 심하게 착각한 자신에게 너무 민망하고 창피하다고요.
나는 솔로 세계에서나 그렇지 나가면 자신도 이런 사람이 아니라고요.
이번 나는 솔로 17기에서 가장 엉뚱하면서도 근자감이 넘치는 영철입니다.
자신은 순자에게 편지까지 쓰면서 영식 몰래 계속 접근합니다.
나름 전략적으로 현숙에게 계속 대시하고 있는데 정작 현숙은…
그러면서도 더 웃긴건 현숙에게 한 거에 이어 또다시 옥순에게도 합니다.
혹시나 자신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쓰려한다면 그러지 말라고요.
자신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있으니 쓸데없는 일이라고요.
둘 다 별 생각도 없는데 영철이 한 행동에 옥순도 웃더라고요.
이번 나는 솔로 17기에서 상황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영철이네요.
상철과 현숙은 어떻게 보면 계속 일관성있게 연결되고 있었죠.
뜻하지 않은 슈퍼데이트권을 얻은 현숙은 영호에게 쓴다고 알립니다.
지속적으로 영호가 현숙에게 진심을 보이니 움직인겁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상철은 단호하게 자신이 얻은 슈퍼데이트권 2개를 안 쓴다고 합니다.
이 말에 현숙은 크게 흔들리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울컥하면서 후회합니다.
상철이 한 베팅은 현숙을 붙잡으면서 상철과 현숙이 더욱 연결되는 듯하죠.
둘은 나름 끈끈하게 연결 된 듯하지만 말이죠.
사랑은 또 모를 일이 워낙 영호가 전심을 다해 진심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참 얄궂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영식은 한결같이 순자에게 마음을 주고 있고 전달하는데요.
순자는 너무 착하고 자신만 바라보는 남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자신에게 오는 남자보다 자신이 갖고 싶은 남자를 원하는 스타일인가봐요.
제가 볼 때 좀 답답하고 아주 살짝 짜증도 나긴해요.
제가 봐도 영식만한 남자는 남자가 보든, 여자가 보든 흔하지 않을 듯한데요.
일편단심을 보여줘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긴 하죠.
도저히 마음을 알 수 없던 옥순은 드디어 자신이 갖고 있던 슈퍼데이트권을 씁니다.
계속해서 자신 주변을 맴돌던 광수에게 씁니다.
아침 러닝도 함께 하고 아아도 챙겨주는 모습 등을 꾸준히 보면서 인정한거죠.
분명히 광수도 옥순에게 마음이 가 있는 듯도 한데요.
정작 하는 행동을 보면 살짝 여기저기 흘리면서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회가 오면 슬쩍 어필하며 흘리더라고요.
뭔가 옥순이 한 선택이 좀 아쉽다고 할까요.
영수도 그렇게 볼 때 나름 올곧게 옥순에게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그 점을 제대로 정확히 아직까지 밝히지 않은 게 큰 듯합니다.
이제 이틀남았다고 하는 나는 솔로 17기
아직까지는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게 흘러가네요.
과연 어떤 식으로 최종 결정이 될까요?
다음주에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까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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