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문돌이
- 출판
- 부자의서재
- 발매
- 2023.03.20.
사람들이 1억에 대해 다소 우습게 보는 측면이 있다. 1억이 예전에는 어마하게 큰 돈이었다. 돈 가치가 많이 하락하면서 지금은 예전처럼 1억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1억만 있어도 먹고 살 정도는 아니어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1억을 갖고 있다고 딱히 내세울 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그럴까? 1억을 갖고 있는게 너무 당연하고 평범한 것일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1억은 누군가에게는 평생 노력해도 모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돈이다.
실제로 1억이라는 현금을 모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 생각에는 전체 인구에서 10%가 안 될 가능성이 크다. 1억은 그만큼 큰 돈이다. 1억에 대해 폄하하는 사람치고 정말로 1억 모은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다. 자신은 모아 본 적도 없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1억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지만 통장에는 몇 천 만원도 없으면서 말이다. 1억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큰 돈을 만지고 굴리고 불릴 수 있는 지에 대해 나는 부정적으로 본다.
예전부터 1억을 모으는 건 종자돈의 시작으로 많이 봤다. 1억을 모은 사람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부를 형성하는 초입에 들어섰다는 거다. 1억을 모으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경험이란 꼭 투자 경험이 아니다. 그 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과정에서 얻은 인내심과 1억을 드디어 모았을 때 오는 성취감. 이건 어느 누구도 줄 수 없는 경험이다. 대체적으로 우직스럽게 1억을 모으진 않는다. 나름 좀 더 빠른 방법으로 모을 수 없을까 다양하게 모색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알아보게 된다. 적금으로 돈을 모은 후에는 예금으로 돈을 묶어야 한다. 이런 걸 몇 년 동안 반복해서 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여러 금융 상품을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취득하는게 많다. 어떤 금융상품이 이자를 더 주는 지 파악한다. 예금으로 단순히 묶을 것이 아니라 좀 더 이자를 주는 걸 찾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돈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그게 바로 1억을 만든 자가 얻는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한다.
이 책 <목돈 1억 모으기> 저자는 미혼에 청년인데 1억을 모은 듯하다. 지금은 3기 신도시 과천 주암지구에 당첨되어 내 집 마련까지 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했다고 본다. 누가 뭐래도 지금은 소비가 넘치고 있다. 돈을 지출하지 않고 저축한다는 게 너무 어렵다. 책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다양하게 설명한다. 취미부터 배달은 물론이고 커피까지 말한다. 택시도 그렇고 여행마저도 그런 종류로 본다. 그렇다고 짠돌이는 아닌 듯하다. 쓸데는 쓴다고 밝혔으니 말이다.
이 부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들어야 정확하겠지만. 돈을 모으는 기간동안 점심도 집에 와서 먹었다고 한다. 회사가 멀어 집에서 독립해서 자취를 했다니. 집이 회사와 가까웠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 한 번 집에 들어오면 될 수 있는 한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이유 중 하나는 5층 원룸을 택하다보니 자연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한다. 저축도 50% 이상을 꼬박꼬박 했다고 하니 짠돌이라고 표현해도 맞는 듯하다. 직장인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능했을가?
솔직히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에 차라도 있다면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생활을 했으니 가능했을 것이라 본다. 1억을 만드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걸 알려준다. 금융상품에 대해 먼저 알려준다. 보험까지 망랑해서 알려준다. 앱테크와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OTT 활용 방법도 소개한다. 1억을 모으려면 티끌부터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1000만 원 모으라고 권유한다. 우직스럽게 적금으로 모으라고 권유한다. 주식이나 코인은 생각하지도 말고.
끝으로 집마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택은 워낙 큰 돈이 투입되기에 대출에 대해 알아야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에서 찾으면 좀 더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거기에 대출이자까지 유리하다. 이런 걸 모르면 나중에 후회한다. 물론 책에서 알려주는 정보 중 인터넷을 조금만 서치해도 알 수 있는 것도 꽤 된다. 이런 걸 하나씩 찾지 않고 책 한 권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다. 1억 가치가 하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상징적이면서도 출발점은 금액이다. 1억이라도 모아보고 이야기하자.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지극히 뻔한 내용이긴 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1억이라도 모아보고 말하라고.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188598739
https://blog.naver.com/ljb1202/222480962892
https://blog.naver.com/ljb1202/222142853154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