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예쁘고 멋진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 오감이 모두 영향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시각적인 부분, 재료에 닿는 소리, 그리고 그 공간을 말해주는 향이 모두 만족되어야 분위기가 결정된다는 주의인데요.
공간의 재료나 색감 톤 등에 알맞은 여러 향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단순히 하나의 감각요소로 자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factor들도 퀄리티를 높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집도 머무는 공간, 흐르는 공간에 따라 디퓨저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브보 디퓨저를 소개받아서 사용하고 느낀 점은 참 고급지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니 값비싼 브랜드제품보다 진심을 담은 명품 디퓨저라는 생각이 들만큼 제대로 만들었고, 실제 향이 좋더군요.
실내 디퓨저, 어떤 향이 좋을까
오브보는 250ML로 대용량 디퓨저입니다. 박스와 커버들이 화이트 톤으로 향을 상상하거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게 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5가지 향이 있었는데요. 구성은 본품과 리드스틱 1세트(5개), 시향지 5종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필자의 집은 원목 엔틱가구가 많고 실내 식물을 키우는 환경이라 와일드플라워가 적합하겠더라고요.
-시그니처 : 편백나무, 시더우드, 쟈스민, 파츌
-코지냅:유칼립투스, 바닐라,오렌지,바닐라,배
-화이트스프링: 배, 프리지아,장미, 화이트머스크
-와일드플라워: 사과, 장미, 카네이션, 파츌리
-이탈리안포레스트: 편백나무, 샌달우드, 머스크, 엠버
시향지와 디퓨저스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시향지가 참 좋습니다. 다른 향을 맡아보면서 어떤 공간에 어울릴지 다섯가지의 아이템에서 원하는걸 찾을 수 있어서요.
세련된 인테리어소품인 동시에 하나의 오브제가 될 수 있어서인지, 무광의 병 곡선라인이 세련되어서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어요.
스틱이 넉넉하게 긴 이유는 그만큼 대용량 디퓨저이기때문에 큰 공간도 커버할 수 있기때문일 수도 있습니만 미적으로도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병의 사이즈와 비율적으로 예뻐보이니까요.
향, 발향
다섯가지 향에 대해 공개된 여러가지 메인재료 외에도 10여가지 복합적인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향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조향연구소가 별도로 있어서 항상 연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유수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도, 고급 디퓨저라 부를 수 있는 이유죠.
뿐만 아니라 공업용이 아닌 천연에서 추출한 에탄올로 제작되기때문에 인체에 조금이라도 덜 해롭고 건강한 방향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이해가 갔어요.
거실 어느곳에 두어도 30평대 아파트 거실의 체적을 커버할 만큼 발향이 좋더라고요. 발향율이 20퍼센트에 이른다는 건 이만큼 균일한 향이 널리 퍼질 수 있다는 사실이라 명품 디퓨저라 부를만해요.
집에 식물들이 많지만 관엽식물 위주라 향이 있지는 않은데 잘 어울리는 갈색병으로 함께 두니 자연스럽게 공간이 풍요로워지는 것같아서 여기저기 배치하고 싶어지더라고요.
현관 앞 전실인데요, 집이라는 공간에서 거실이 가장 크지만 대부분의 아파트 구조를 생각하면 주방, 현관까지도 연속선상에 있잖아요. 그래서 집 디퓨저로서 발향율이 좋으면 향이 고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퍼지기때문에 원하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두고 싶은 장소에 두면 되더라고요.
집에 원목앤틱 퍼니처가 많으니 여기 저기에 두어도 다른 장식품들, 촛대나 오브제, 액자등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갈색병이 이리도 예쁠 줄이야.
확인해보니 지금 10퍼센트 프로모션까지 진행중이라 우리집 꾸미기에 두기에도 좋고 넓은 공간을 커버하고 싶을때 오브보 디퓨저를 한번쯤 고려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갈색병에 슬림하고 길게 꽂힌 스틱이 멋스러운 아이템이죠, 배송비만 부담하면 시향지5종도 보내주신다고 하니 테스트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