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지지부진했던 나혼자 산다를 다시 화제로 올려놓은 김대호.
꾸미지 않은 모습이 인기 폭발이었죠.
자연 그대로 모습으로 소탈하니 더욱 인기를 끌었고요.
이번에 휴가를 맞이하여 이집트로 여행을 갔습니다.
2회에 걸쳐 현재 방영 중인데요.
이곳에서 엄청난 인연을 만난게 화제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만난 사람을 또 만나는게 흔한건 아닙니다.
특히나 그곳에서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이라면 더욱 그렇죠.
서로 얼굴도 모르는데 상대방을 알아볼 리가 없잖아요.
우연히 이슈라크 칸을 만났습니다.
딱봐도 어딘지 좀 어려보이고 대학생이 여행 온 듯한 느낌이죠.
그래도 자주 여러번 만나니 이건 저절로 친근함이 들 수밖에 없죠.
공항에서 만나 서로 정보를 교환하니 또 놀라움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비행기에서 서로 앞 뒤로 앉았습니다.
이 정도 인연이라면 드라마에서도 너무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현실이고 서로 국적도 다르고 표를 끊은 것도 완전히 다른데 말이죠.
진짜 남녀라면 서로 사귀자고 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딱 맞죠.
김대호는 반가운 마음에 이 친구를 저녁에 초청합니다.
뭔가 대학생 같은 친구가 타지에서 여행하고 고생할테니.
자기가 이것도 인연이니 겸사 겸사 초청을 한거죠.
함께 식사를 하며 한국식 예절이나 음식도 알려주고요.
그렇게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슈락 정체를 알게 되면서 말이죠.
이슈라크 칸은 겨우 만 열아홉살이거든요.
근데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회사 CEO라고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김대호가 화들짝 놀랍니다.
놀라지 않는 게 더 이상하죠.
이건 서막에 불과했다고 할까요?
단순히 그냥 벤처회사 CEO를 넘는 수준이더라고요.
유명 미국 경제 잡지인 포브스에 나올 정도입니다.
아무나 나올 수 있는 게 분명히 아니거든요.
심지어 검색하면 인물이 뜰 정도라고 하네요.
김대호가 그 즉시 겸손모드로 변합니다.
의자에 기대 엉덩이 빼고 앉아있던 모습에서요.
꼿꼿하게 허리피고 앉아 경청 모드로 말이죠.
진짜 뜻하지 않은 인연인데요.
이게 바로 여행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합니다.
여행이 아니었다면 결코 벌어지지 않았을 인연이잖아요?
비행기도 퍼스트 클래스만 탄다고 하니…
와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