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11월 어느 날 즈음에 대전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유명해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었습니다. 역시나 작년에 다녀왔을 때 너무 예쁜 모습을 담았던 기억에 올해도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지난주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니 이번 주(11월 25일)에 다녀오면 되겠다 싶었어요. 사실 작년에는 포토존에 산책로 길도 없었고 울타리 넘어서 들어가서 사진 찍었는데, 이제는 보수 공사를 통해 장태산 자연휴양림 등산 산책로 코스가 이어지면서 포토존까지 길이 이어져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침 일찍 7시에 출발해서 대전에서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장태산을 예쁘게 담아왔어요!
장태산 자연휴양림 – 대전 단풍 명소
주소 : 대전 서구 장안로 461
전화 : 042-270-7883
운영시간 상시/ 입장료 무료
1. 대전 드라이브 코스, 위치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가을에 단풍 명소로
많이 알려져서, 특히나 지금 시기에
멋지고 예쁜 인생 사진을 찍으러들
많이 오는 대전 관광지에요!
저희도 아침 일찍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판암동에서 7시에 출발했는데도
40분 정도 걸린다는 T맵의 시간과
출발해서 가고 있는 차량들 수를 보면서
아침에 이 정도라니 하면서 왔답니다.
대전 시내에서도 차량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위치라
드라이브 코스로 두고 가볍게
산책하러 다녀오기에도 좋죠!
그래도 오는 길이 막히지 않아서
대전 시내에서 장태산 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막히지 않지만 도심보다는 시골스러운 모습을
느끼면서 오다 보니 어느새 도착해 있었어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면
큰 비석이 있는 곳이
바로 등산 산책로 코스로
출발하는 시작 지점입니다.
대중 버스를 타고도 올 수 있어서
20번(대전역 동광장), 22번(서남부 터미널)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산책로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작은 계곡물이 흐르면서 아침에
따사로운 햇살이 장태산 숲길을
밝게 비춰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2. 포토존으로 빨리 가는 위치, 주차장
장태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서
2번째로 오다 보니 저희가 필수로
찍으러 가는 바위에서 출렁다리가
한눈에 같이 들어오는 포토존으로
빨리 가서 줄을 서야 했어요.
그래서 주차도 이왕이면 빠르게
가는 길목에 하면 좋겠다 싶어서
작년에 가보고는 미리 생각해두었었지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주차장은
다양하게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답니다.
처음 들어오자마자 가장 밑 오른쪽에 있는 곳은
시작부터 걸어서 가기엔 좀, 싫을 수 있죵..ㅋㅋ
차량으로 조금 더 올라가시면 이렇게
나뉘어 가는 표지판이 나오면
무조건 주차장(소형)으로 적혀있는
방향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거기서 한 번 더 올라가시면
이렇게 쭈욱 주차장에 차량들이
벌써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 멀리 마주 보고 있는 곳 말고
앞에 한 차량으로 쭈욱 줄 서있는 곳이
올라가는 곳이랑 더욱 가깝답니다.
주차장에서 위로 보시면 바로 이렇게
등산 산책로 코스가 이어져서
바로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3. 등산 산책로 코스 시작
진상 사진단.. (너무해)
포토존에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할까 봐
좀 빠르게 올라가는데 역시나 등산은
빠르게 하면 금방 힘이 들지요..ㅋㅋ
올라가기 시작한 지 5분 정도 되면
중턱에서 바로 출렁다리와
예쁜 가을 모습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모습이 점점 드러나고 있어서
조금씩 걸음을 멈추면서 가게 되더라고요.
어느덧 목적하는 포토존이 있는 전망대가
보이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시는 모습에
대기가 많겠구나 걱정이 되면서
좀 더 힘을 내서 빠르게 올라갔어요!
전망대에 올라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사진기를 들고 출사 나오셨는지 전망대에
자리들을 잡고 열심히 찍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전망대 옆으로 있는
포토존으로 가서 찍을 거기에
옆에 산책로 코스 따라갔죠!
와 도착하고 나니 그래도
앞에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대기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앞에 사람들이 안 줄어드는 거예요..!?
아니 제일 앞에 사람들이 찍는 포토존에
출사 나오신 분들이 삼각대 펴고 자리 잡고는
해가 뜨는 8시 30분까지 기다렸다
사진을 찍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시전…
그래서 그 뒤로 포토존 사진 찍으러 오신
관광객분들이 많게는 1시간~2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못한 여러 기다리시는 분들과
저도 함께 앞에 가서 이야기도 하고
멋진 경상도 남성분께서 열변으로
말을 하니 결국 저 출사 나오신 분들이
자리를 비켜주시는데, 그것도 30분 걸렸네요.
저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저런 모습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싸잡혀 욕먹을까 봐 걱정도 되고,
기본 매너를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 포토존으로 인물들이 찍는 곳에
삼각대를 펴고 먼저 왔다는 이유로
무한정 뒤에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생각을 합니다.. ㅎ!
4. 장태산 필수 포토존 코스
앞에 있던 진상 사진단이 물러가고
이제 기다리던 분들이 본격적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저희도 상당히 앞에 있었고,
기다리던 분들이 모두 함께
기다렸던 것을 아는지
다들 빠르게 찍고 나오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희 차례가 오니까 저희도 빠르게
포인트 사진만 찍으려고 셔터를 눌렀죠!
작년에는 낮에 와서 전체적으로
해가 잘 들어간 느낌의 가을 단풍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침에 뜨는 해와 함께 맞이하는
느낌이라 또 다르게 좋더라고요.
오기 전에도 사진 찍을 생각에
기분이 들떴는데, 실제로 도착해서 사진으로
담고 나면 내년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런 멋진 장소에서는 저도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마음 가득이라
사진기 건네주고는
바로 포토존에 자리했어요 ㅎㅎ
역시나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포토존은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풍경이었습니다.
요즘 새벽에는 영하권이라
추운 날에 많이 기다리기도 하고 해서
사진을 찍고는 바로 아래 출렁다리랑
스카이 타워만 둘러보고 돌아가러
빠르게 아래로 향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장태산 출렁다리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담게 되는데 이사진이
또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
5. 출렁다리,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서 조금만 내려와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시면
이렇게 바로 출렁다리랑 연결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빠르게 장태산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주변 모습을 둘러보면서 이동했어요.
확실히 가을의 예쁜 색감이 잘 담긴
풍경 모습을 보면서 힐링하는 듯했어요.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에 도착하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등산 산책로 코스가
너무 잘 꾸며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 오른편에 보시면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예쁜 가을색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사이로 높에 올라와 있는 곳이라
오시면 꼭 들러보고 가시는 코스죠!
원형으로 돌면서 천천히 올라갈 수 있어서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바람에 흔들림도
느끼면서 올라갈 수 있는 스카이 타워 전망대도
가볍게 산책로 따라가보기 좋아요!
대전에서 서구 외곽으로
드라이브 코스 삼아 나들이 가서
올해 마지막 가을 단풍 모습도 보고
인생사진도 찍고 너무 즐거운
가을 단풍 여행이었습니다.
장태산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장태산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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