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티오 / 전다현 기자]
Style 01
Whisper in wind / Upcycle & resell clothing / @buttfuckhero
자신의 이름을 ‘바람 속의 속삭임’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패션 감각을 가졌다. 입고 있는 옷만 본다면 디테일이 없고 심플하지만, 그녀의 몸에 있는 타투와 액세서리들이 잘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되었다. 많은 액세서리가 사용되었음에도, 아이템들을 비슷한 컬러 계열로 매치하여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이 있다. 오늘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그녀의 어깨에 걸쳐진 이름 모를(?) 동물 인형이라고 한다.
Style 02
Mimiko / Fashion marketer / @mimikomiko
핑크색 앞머리가 귀여운 미미코는 뉴욕에서 패션 마케터로 일하다가 남자친구를 따라 캘리포니아에 왔다. 컬러에 진심인 그녀는 오늘 알록달록한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에 라임색 새틴 바지를 매치하고 핑크와 블루 색상 양말을 한 짝씩 신어 재미있는 룩을 연출하였다. 셔츠 프린트에 있는 색깔들과 비슷한 아이템을 매치하여 색깔들이 조화로워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으로는 진한 핑크색 플라스틱 헬로키티 가방을 꼽았다.
Style 03
Trevol / Accountant / @novel_tea
그래픽 셔츠를 입고 한 손에는 화분을 든 그를 보는 순간 정말 캘리포니아스럽다고 생각했다. 핑크색 셔츠에 옅은 하늘색 바지의 색깔 조합이 귀엽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실루엣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유를 느끼게 한다. 모자와 신발은 비교적 진한 색깔로 매치하였는데, 메인 아이템들과 비슷한 톤으로 선택하였다. 오늘 스타일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파란색 버켄스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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