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티오 / 오혜인 기자]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염색을 하는 것인데요. 그간 고수해 온 헤어 컬러를 바꿔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아이돌 헤어 컬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오렌지 염색이 트렌드로, 저마다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컬러 염색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스타일리시한 그녀들의 오렌지 뷰티룩을 만나보시죠.
뚜렷한 이목구비로 사랑받는 르세라핌 허윤진이 흑발에서 오렌지 헤어로 깜짝 변신했네요. 마치 본래의 머리 컬러인 것처럼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동그란 눈에 오뚝한 코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빨간 머리 앤을 연상케 하네요. 발랄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컬러인데요. 볼드한 하트 목걸이와 트렌디한 Y2K룩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주근깨까지 더해진다면 더 개성이 있어 보일 것 같네요!
완벽하게 솔로 가수로 변신한 전소미가 최근 여러 가지 헤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소미 역시 오렌지 헤어가 잘 어울리는 셀럽인데요. 전소미는 기존의 색상을 모두 뺀 탈색모였기에 오렌지 컬러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약간의 형광 빛까지 감돌아 유니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네요. 전소미처럼 눈썹까지 탈색한다면 어색함 없이 완벽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겠어요.
있지의 예지가 자연 갈색에 오렌지 한 방울 들어간 헤어컬러로 좀 더 상큼한 이미지가 한결 살아나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헤어이기에 누구나 시도하기 좋네요. 꾸민 티를 내고 싶은 날에는 헤어와 블러셔의 색상을 맞춰 연출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현아는 플러피 햇으로 오렌지 헤어를 살짝 감추었네요. 복숭아 블러셔에 플럼 기가 있는 립을 얹어 쿨톤과 웜톤이 믹스된 메이크업을 보여줬는데요. 밝은 구리빛 오렌지 헤어에 퍼가 풍성한 모자로 귀여운 룩을 완성했네요. 모자 아래로 내려오는 헤어를 풀어도 자연스러운 모습인데요. 여기에 양갈래로 땋아준다면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빛 헤어에서 좀 더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싶다면 레드를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코까지 블러셔로 물들여 말괄량이 이미지를 강조한 에스파 윈터의 뷰티룩을 참고해 보세요. 붉은색이 자연스럽게 빠지면 기존의 오렌지 헤어가 드러나게 되어 시간이 지나도 그라데이션 헤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인간 비타민으로 사랑받는 츄는 갈색 머리에 오렌지 컬러가 한 방울 들어간 오렌지 염색으로 화제를 모았네요. 머리를 로우번으로 묶어 단아함을 더했는데요. 인형 같은 속눈썹으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했네요.
선미는 허리를 넘는 긴 오렌지색 헤어에 깅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A라인 원피스를 입고 신비로우면서 상큼한 비주얼을 선보였네요. 전체적으로 얇은 히피펌 스타일이 더해져 말괄량이처럼 보이게 하는데요. 뺨과 코까지 블러셔로 물들어 사랑스러움이 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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