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정우성이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정우성이 드라마에 출연한 건 특별출연을 제외하면 정말 간만이 아닌가해요.
영화만 찍어도 충분히 바쁘니 드라마 출연한 시간도 없었을 듯하고요.
정우성이 드라마에 나온다는 점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네요.
지니 TV에서 상영하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월화드라마로 새롭게 시작하고요.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화가라고 합니다.
1회 볼 때는 사진사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는 듯합니다.
정우성이 청각장애를 연기한다는 점이 무척이나 색다르고 기대도 됩니다.
사실 정우성은 보이스는 좋은 데 발성이나 딕션이 살짝 아쉽긴 하죠.
소리가 좀 퍼지면서 딕션이 딱딱 귀에 꽃히지는 않거든요.
그런면에서 이번 캐릭터인 차진우는 나름 괜찮네요.
근데, 또 살짝 신기한 건 1회 마지막에 정우성 내레이션이 나오더라고요.
내레이션은 또 정우성이 하면 멋인긴 하죠.
신현빈은 배우 역할입니다.
승무원을 하다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정확히 배우라고 하기는 힘들고 도전 중에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연기 하는데 웃을 지 모른다고 감독이 짤라버립니다.
전체적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은 있는데 감정표현이 서툰 것으로 나옵니다.
정우성을 만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게 되는 게 아닐까하네요.
생각해보면 정우성은 정작 로맨스물은 거의 하질 않았습니다.
정우성이 일부러 피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없거든요.
그나마 <호우시절>이 가장 최근 작품이고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워낙 강렬하지만 2004년 작품일 정도거든요.
이번에는 드라마 자체가 로맨틱 코믹은 아닌 전통 로맨스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애절한 사랑일 듯하여 좀 아쉬운데요.
달달한 로맨스물이었다면 정우성이 작품 선택을 안 했을 듯도 하고요.
신현빈은 로맨스물에 잘 어울리는 배우기도 하죠.
둘이 우연히 제주도에서 만나 인연을 쌓게 되고요.
말이 없어 건방지다고 알았던 정우성이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는 걸 신현빈이 알고요.
둘은 다시 서울에 와서 만나게 됩니다.
이제 둘은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요?
눈물샘 가득한 로맨스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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