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넷플릭스가 절대적입니다.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정도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만들었는데요.
흥미롭게도 배우들도 넷플릭스를 선호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가면 전 세계에 자신이 노출되니까요.
이건 단순히 출연료 문제만은 아니죠.
넷플릭스 덕분에 배우들의 출연료도 올라간 걸로 알아요.
최근에는 넷플릭스로 시나리오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한국 OTT가 많이 힘들죠.
현재 한국에는 크게 3개 OTT 업체가 있습니다.
티빙
쿠팡
웨이브
(왓차)
어떻게 보면 웨이브가 2위를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합니다.
공중파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프로를 하는데도 말이죠.
그건 공중파에서 재방송 등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겠죠.
웨이브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도 거의 드물고요.
그나마 티빙은 시차를 두고 공개하지만 티빙 전용 프로그램도 만듭니다.
티빙 단독 프로그램 중에 대박이 난 프로그램도 있고요.
그런 의미로 볼 때 티빙이 실제로 한국에서는 토종 1위입니다.
쿠팡은 사실 진정한 OTT가 아니라서 가입자수도 좀 다르긴 하고요.
저같은 경우도 이들 OTT를 전부 보고 있긴 한데요.
저도 모르게 넷플릭스 위주로 보긴 합니다.
넷플릭스에 워낙 많은 프로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만든 콘텐츠를 볼 수 있어서요.
그렇게 볼 때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는 게 맞다고 봐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다 드디어 합병하기로 했다네요.
아무래도 둘 다 절박함이 합병하는 가장 큰 이유겠죠.
둘이 합병하면 TV로 볼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OTT로 시청가능하네요.
여기에 자체 제작 프로그램 만들고 해외를 겨냥해서 번역 등 신경쓴다면요.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국내에서만 상대한다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넷플릭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잡을 수는 없고요.
차라리 2등 전략으로 전세계를 공략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