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집 마련에 성공했어요!
꿈에도 그리던 내 집이라
정말 마음이 설렘 반 걱정 반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신혼 때에는 돈을 아끼고 아껴서
꼭 필요한 것들만 샀답니다.
물론, 그 덕분에 빠른 기간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신혼집을 예쁘게 꾸미지 못했던 것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돌고돌아
대전쇼파 제대로 고르고싶어서
꼼꼼하게 비교해봤던 과정,
그리고 결국 헷세드를 선택한
이유에대해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기존에는 쇼파에 대한 만족감이
의외로 많이 떨어졌어요.
직접 매장에서 보는 것은 그나마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집에 배송받아보니 그 느낌이 안 살더라고요.
게다가 쓰다보니 금방 표면이 벗겨지고
모양이 흉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조명발에 속에서 산 셈이겠죠
아마도 가구단지나 백화점에서 만나는
대전쇼파 대부분이 이럴 거라고 생각해요
아모르 ㅣ Amore – Green in color
그래서일까요?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하면
쇼파 가운데 가장 비싸고 좋은 제품을 선택하리라
굳게 아주 굳~게 다짐했었죠.
그런데, 쇼파 매장을 둘러보니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정말 괜찮다 싶어보이는 물건은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다 가까운 지인 중에
HASSED를 이야기하시는 분을 만났답니다.
대전쇼파 중에 헷세드랑 비교할 브랜드가 없다고요.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싶었는데,
가구단지나 백화점에서 만나는 쇼파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않다보니
결국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큰 맘 먹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크게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명품으로 평가되더군요.
매장의 외형으로만 봐도
분명히 다른 대전쇼파 매장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정말 명품 매장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곳의 소재는 가죽도 천도 아닌
새로운 차원의 소파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신소재 패브릭으로 퉁쳐서 이야기하는 원단들도
정확히 알고 나면 다 다른 원단이었어요.
분명히 질의 차이가 있고 구조도 다르다고 합니다.
플로리아 ㅣ Floria – Sandygray in color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원단의 단면을 보면 된다고 하네요.
털을 심거나 겹붙인 원단들은 원단의 앞뒤가 달라요.
마치 통가죽과 인조가죽의 질이 다르듯이,
원단의 내구성과 기능성 자체가 다릅니다.
갑싼 원단들은 겉면에 심어놓은 털이 다 닳아 없어지거나,
코팅이 깨지면 원단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요.
헤스티아 ㅣ Hestia – Sky in color
요즘 광고하는 패브릭 소파들을 보면
관리가 잘 된다고 소개하는 영상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정작 이런 브랜드들 가운데 A/S기간을
1년 이상 주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관리가 편하고 내구성이 좋으면
더 오랜 시간 품질을 보장해 주어도 좋을텐데
뭔가 미심쩍인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겠죠.
어거스트 ㅣ August – Neomint in color
HASSED는 그러한 면에서 대전쇼파 가운데
독보적인 면이 있어요.
AS기한 자체를 1~2년으로 정해두지 않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재는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하자 발생 시 무상으로 처리해 주고 있구요,
원단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최소 비용으로
부분 천갈이 또는 전체 천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르포니오 ㅣ Arponio – Landbrown in color
말 그대로 내가 버리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소파지요.
요즘엔 한 집에서 10년 이상 사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어쩌면 집보다도 오래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HASSED를 대전쇼파 가운데 최고라고 소개했던 지인도
벌써 8년 이상 소파를 썼는데 새 것 같다고 합니다.
벨리타 ㅣ Belita – Ligntpink in color
그리고 정말 안전한 소파라고 하는데요.
시중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갑싼 소파들은
안전 인증을 받더라도 소파 브랜드가 아닌
원부자재 인증을 게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제작 과정에서의 유해성
내장재와 접착제의 유해성은 검증되지 않는 셈이니까요
미네르 ㅣ Miner – Coral in color
그래서 안전 인증을 확인할 때는
반드시 취득주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저희 같은 사람들 대부분은
브랜드에서 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하면
그대로 믿어버리니까요.
피넛 ㅣ Peanut – Southbeach in color
상담을 받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아직도 우리나라의 생활용품 안전법은
소파, 침대의 안전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있지 않기에
꽤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데요
그러다보니 공신력 없는 온갖 인증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받는다네요
당장 인터넷으로만 살펴보더라도
정말 값싼 소파, 침대 조차도
온갖 안전인증들을 다 가져다 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하나 제대로 확인해보면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공신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아델라 ㅣ Adela – Yellow in color
대표적으로 가죽만 하더라도
털을 녹이고 겉면을 코팅하는 과정에서
여러 화학물질들이 사용되지만,
이 부분의 유해성을 명확히 검증하는 기준이 없다고 해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소파=가죽 소파’라는 생각도
우리의 고정관념일 수 있어요.
이곳에서 상담을 받아보면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는
왜곡된 고정관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받을 수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오페 ㅣ Offe – Sky in color
HASSED는 단순히 소파를 파는 곳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물건을 팔려고만 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분명히 바라보는 방향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피-코르 ㅣ Fee-core – Sweetviolet in color
제가 전국의 소파 브랜드를 다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대전쇼파 브랜드들은 대부분 돌아본 것 같은데
이곳과 같은 느낌을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누베카 ㅣ Nubeca – Red in color
내실이 중요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예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죠.
사람도 일단 예쁘고 멋져야 먼저 호감이 가듯이요.
HASSED 매장은 분위가가 달라요.
일단 매장이 무척 밝게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이 밝은 공간에 전시된 소파와 침대들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예뻐서, 반할 수밖에 없어요.
프란시스 ㅣ Francis – Goldlime in color
매장이 이렇게 밝은 데에도 이유가 있다고 해요.
이건 앞서 적은 저의 경험과도 연관이 있는데,
조명발에 속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고층 아파트에 살잖아요?
당연히 채광이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창이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소파를 보고 선택한다면
물건을 제대로 고를 수 없어요.
엘도라 ㅣ Eldora – Deeppeach in color
아, 그리고 이렇게 밝은 곳에 두어도
빛바램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패브릭 소파를 살 때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빛바램 현상인데,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전시된 제품들 중에는 19년도부터 있던 제품도 있다고 해요.
그럼 벌써 4년 동안 이렇게 밝은 공간에 있었던 셈인데,
전혀 낡은 느낌이 없어요.
휘슬 ㅣ Whsitle – Southbeach in color
알면 알수록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대전에서 쇼파 고르실 때,
한 번은 꼭 들려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추합니다.^^
헷세드 대전지점
대전광역시 서구 계백로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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