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퍼(대표 유종민)의 반려동물 브랜드인 ‘테비토퍼’에서 카사바 고양이모래 ‘라유’를 출시했다.
‘라유’는 브라질 유명 카사바모래 생산 공장에서 만들어진 수입제품으로 최근 국내에 많이 출시되고 있는 중국산 카사바모래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카사바모래는 경도가 높아 먼지가 적고 지구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구력이 좋다는 의미는 고양이 화장실에 고양이 모래를 부어 놓으면 점차 가루가 발생해서 먼지가 많아지는 현상이 적음을 말한다.
다만 카사바모래는 두부모래와 마찬가지로 ‘흙’의 느낌이 들지 않아 고양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단점이 있다.
잘 써주는 고양이도 있지만 낮설어 하는 고양이가 많기 때문에 단독 사용보다는 함박눈꽃이나 눈꽃모래 등 먼지 적은 벤토나이트모래와 섞어쓰는 것이 더 쾌적하고 고양이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모래와 섞어써도 굳기가 좋아지고 고양이 선호도가 한층 향상되기 때문에 많은 집사들에게 인기가 있다.
단독으로 ‘라유’모래만 사용할 경우 변기 배수도 가능하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변기에 버릴 경우 소량만 버리고 물을 내리기 전에 솔로 덩어리 감자를 부셔서 내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카사바모래의 최대 단점인 ‘사막화’는 피할 수 없다.
라유는 옥수수와 카사바만 사용하고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벌레가 생기거나 나방이 알을 낳는 등 곤란한 경우가 발생한다. 천연물질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모래라는 증거로 SNS에 인증하기도 한다.
라유는 4kg 단위로 포장되어 있으며 4개 들이 1박스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반입자와 가는입자 2종류이며 무향 제품만 출시되어 있다.
시중에 이미 유명한 카사바모래와 같은 품질이지만 가격은 저렴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테비 라유’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제품을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