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세안, 피부 관리의 첫걸음
세안은 피부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르더라도 세안을 할 때 꼼꼼하게 해 주지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세안을 한다면 관리가 소용이 없어질 수 있는데요. 피부 관리의 기본인 세안의 잘못된 상식 세가지를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물 온도와 모공 크기와의 관계가 있다?
세안을 할 때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차가운 물로 모공을 닫아주기 위해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가며 반복하여 세안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안법은 좋지 않습니다. 온도 차이가 나는 물로 세안을 반복하면 혈관이 줄었다가 늘었다가를 반복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안면 홍조, 혈관 확장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온도인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물의 온도는 모공의 넓이에 변화를 주는데 무관합니다.
세안을 많이, 오래하는 것이 피부에 좋을까?
세안이 잘 못된 경우는 피부의 노폐물, 화장품 등이 덜 닦였거나 더 닦였거나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 모공 사이에 화장품들의 소입자들이 잔존되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트러블과 블랙, 화이트 헤드를 유발합니다. 더 닦인 경우는 세안제는 오일을 녹이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요. 피지와 노폐물 그리고 메이크업 성분은 기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안제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피부 보호막인 피부장벽을 예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너무 적게 혹은 오래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닌 선크림이나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한 세안을 해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로만 하는 물 세안, 피부에 어떤 영향이?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아침에 물 세안만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앞서 말한 세안제의 역할에 따라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전 반복적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장벽의 정상적인 지질층의 구조를 무너뜨리게 돼서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민한 피부인 사람들은 아침에 선크림, 메이크업이 돼 있지 않다면 물 세안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피부 타입에 따라 일반 세안제 또는 약산성 세안제를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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