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이제 짱이고 뭐고 큰 관심없습니다.
강혜원과 짝이 되어 사귀는 것만 관심있습니다.
혜원도 오로지 원하는 건 짱과 사귀는 것인 듯합니다.
혜원도 사실은 임시완도 그다지 차이 없는 듯한 뉘앙스가 나오긴 하는데요.
뭔가 잘 사는 집 아이같지만 임시완과 헤어진 후에는 몰래 누추한 집으로 들어가거든요.
임시완과 강혜원은 그렇게 서로 남들이 보기에는 다소 웃긴 커플이 됩니다.
이시우는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자신이 아산백호라는 갈 자각하죠.
다만, 조용히 짱이 아닌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죠.
그래도 임시완이 괘씸해서인지 강혜원에게 접근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임시완 여자친구니 괜히 갔던 것인데요.
막상 강혜원을 제대로 보니 그만 보자마자 눈에 쏘오옥~~ 들어오고 말았네요.
강혜원에게 다가가서 꼬리(?)치며 사귀려고 노력하네요.
임시완은 학교에서 뽑는 회장 선거에 나감을 당합니다.
임시완이 아니면 누가 회장을 하냐며 다들 추대하죠.
어느 누구도 회장 후보에 나서면서 저절로 당선될려고 하는 찰나에 말이죠.
이시우가 강혜원에게 접근해서 뽀뽀하려던 걸 보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이시우를 손보라고 하는데 더이상 아산 백호가 누군인지 숨기질 않게 되죠.
이시우는 순식간에 평정하고 자신이 짱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산백호로 알고 떠받들던 임시완을 한순간에 쪼다 취급합니다.
원래는 왕따였던 임시완은 이제 이시우에게 놀림도 받고 불려다니죠.
짜장면 집에서도 이시우가 강제적으로 임시완이 돈을 내게 만듭니다.
돈없는 임시완은 외상으로 할 정도로 이제 이시우에게 당합니다.
다른 패거리들도 임시완에게 그동안 당했다며 수시로 갈구고 때립니다.
임시완은 이제 예전에 바로 그 왕따당하고 빵셔틀 하던 때로 돌아갑니다.
무엇보다 이시우가 아예 작정하고 임시완을 괴롭히는데 앞장서거든요.
심지어 아이들에게 돈 걷어 상납하라는 지시까지 내립니다.
임시완이 있는 반은 책임지고 돈을 거두라고 말할 정도죠.
임시완이 가장 친하게 지냈던 이상진에게 돈 달라고 실갱이를 벌이다 마구 때려 눕힙니다.
의지로 머리를 때려 뇌진탕에 걸리면서 살짝 미쳤던 임시완은 제정신을 차리고요.
이상진은 그냥 우리는 원래처럼 맞고 다니면서 조용히 있으면 된다고 충고하고요.
아무래도 임시완이 그렇게 남은 4회가 흘러가진 않겠죠?
분명히 뭔가 반전이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솔직히 반전 할만한게 하나도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암것도 못하는 시완이가 뭘 하겼어여..
큰일이여… 큰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