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까지 꽤 많은 책을 썼습니다.
1권도 쓰기 힘들다는 책을 말이죠.
개정판까지 포함하면 대략 22권을 썼습니다.
순수한게 따지면 17권을 썼고요.
2.
책을 내면 다양한 이벤트를 합니다.
그런 이벤트를 나름 여러 가지 했습니다.
부동산 쪽에서는 아마도 최초로 강남 교보빌딩 꼭대기층에서 했습니다.
저혼자 한 건 아니지만 강연을 몇 백명 모아놓고 했죠.
3.
교보문고 서점 내에서 강연회를 한 적도 있습니다.
살짝 민망하기는 해도 말이죠.
강연장을 대여해서 한 적도 있고요.
강연 비슷하 건 만이 한 듯합니다.
4.
이벤트 식으로 게릴라 싸인회도 했습니다.
제가 날짜와 시간, 장소를 공지했습니다.
해당 서점에서 제 책 앞에 제가 서 있었죠.
그 곳에 오신 분들에게 제 책 싸인을 해 드렸죠.
5.
당시에 광화문, 강남 교보는 물론이고요.
분당하고 대구에서도 했었습니다.
공식 싸인회인줄 알고 오신 분 중에 묻기도 했습니다.
서점에 있는 직원에게 말이죠. ㅋ
6.
코로나가 터진 후에는 이런 것들이 전부 할 수 없었죠.
당시에는 제가 유튜브를 통해 강연회를 했습니다.
날짜와 시간 공지 후 링크를 올렸죠.
해당 시간에 오신 분들과 함께 실시간 라이브를 했습니다.
7.
나름 이것저것 많이 하긴 했네요.
공식적으로 싸인회를 한 적은 없습니다.
특정 서점에서 날짜와 시간을 공지하고 말이죠.
저 스스로 차마 할 수 없어 못하긴 했습니다.
8.
가끔 서점에서 그런 싸인회 하는 걸 보는데요.
싸인 받는 독자없이 혼자 앉아 있는걸 보게 됩니다.
너무 민망할 듯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될 듯해서 시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9.
제가 늘 농담처럼 말하죠.
제 팬은 음지에서 더 음지를 지향한다고 말이죠.
분명히 싸인회를 하면 올 분이 없다고 말이죠.
솔직히 와서 싸인만 받고 끝나는 거잖아요.
10.
다른 작가들처럼 절 보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절 만날 수 있거든요.
그러니 굳이 싸인회에 와서 싸인만 받고 갈까?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싸인회를 해 본적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과감히 쪽팔려도 한 번 해볼껄…그랬나??? 하는 생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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