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동 표시 바뀌어 20년 넘게 남의 집에 거주해온 주민 지번 정정 해결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다세대주택 1동·2동 표시가 서로 뒤바뀌어 20년 넘게 남의 집에 살아온 주민들의 고충이 지적도상 지번 정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다세대주택의 지번을 각각 정정해 주민들의 실제 거주 현황에 맞게 소유권을 인정하도록 경기도 부천시에 의견표명 했다.

또 건축물 동별 표시 혼란이 없도록 건축물 사용승인 시 동 표시 일치 여부를 확인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의견표명 했다.

건축주는 2001년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다세대주택 1동(9세대)과 2동(9세대)을 바로 인접한 위치에 동시에 신축했다.

그러나 주택 건물 외벽에는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동 표시와 달리 1동·2동이 서로 뒤바뀌어 표시됐다.

각 세대 소유자들은 바뀐 건물 동 표시에 기초해 소유권이 있다고 믿고 지금까지 20년 넘게 서로 바뀐 주소에 거주해 왔다.

이에 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은 “관련 행정정보를 변경하는 절차로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사 결과, 다세대주택 1동과 2동은 면적·층수·세대수·구조 등이 같았고 객관적으로 주택 건물 외벽에 표시된 동 표시에 기초해 각 세대의 소유권이 있는 상황이었다.

또 20년 넘게 소유·거주해 왔기 때문에 주민들이 서로 이사하거나 교환 등의 방법으로 해결한다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였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다세대주택의 지번을 각각 정정해 주민들의 실제 거주 현황에 맞게 소유권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20년 이상 내 집으로 믿고 살아왔던 다세대주택 주민들의 혼란을 지적도상 지번 변경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기존의 법 규정이나 법리가 아니라 보다 창의적인 고충민원 해결 방안이 없는지 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위메이크뉴스
content@feed.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성수동 놀거리 7월 팝업스토어 7개 데이트코스 후기
  • 청주 아이와가볼만한곳 나들이로 좋은 국립청주박물관
  • 넷플릭스 돌풍 후기 실화일까? 돌풍 결말 스포❗️작가,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 사조 기업이 다시 상승하다!
  • '급발진 여부' 대안으로 등장한 '페달 블랙박스'
  • 이성민 배우의 고백, "일만 열심히 했지..."

[AI 추천] 공감 뉴스

  • 마흔 넘어,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순간 1위 "'이것' 할 때..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총파업…사측 "생산차질 없도록 준비"
  • 스타벅스 신메뉴 내돈내산 솔직후기 ✅ 멜론프라프치노, 프렌치바닐라라떼, 신상 케이크 칼로리
  • 현대차 '55층' GBC 설계변경안 철회…연내 서울시와 재협상
  •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경영일선 퇴진…전문경영인 체제로"
  • 진에어 다낭행 항공편 회항에 13시간 지연…귀국편도 늦어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벅 무릎 꿇린 호주 멜버른 커피 성지 3
  • 누구나 가봤지만 이름은 모르는 그곳,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 갤 워치, 당뇨 조기 징후까지? 관련 단서 포착
  • 애플, ‘적외선 카메라’ 적용한 에어팟 출시한다?
  • 사람들이 잠자다가 가장 많이 죽는 시간대
  • 한국인만 잘못 이해하고 있는 신문물
  • 올해 7월부터 바뀌는 부동산 전세관련 제도
  • 지옥의 알람시계
  • 대만 월급의 현실.. jpg
  •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4개 중에서 하나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심
  • 10년동안 혼자서 장사 중인 78세 1인 카페 사장님
  • 아침에 일어나서 꼬질꼬질 머털이 된 꽃분이🌸 (나혼자산다 강쥐)

[AI 추천] 인기 뉴스

  • 성수동 놀거리 7월 팝업스토어 7개 데이트코스 후기
  • 청주 아이와가볼만한곳 나들이로 좋은 국립청주박물관
  • 넷플릭스 돌풍 후기 실화일까? 돌풍 결말 스포❗️작가,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 사조 기업이 다시 상승하다!
  • '급발진 여부' 대안으로 등장한 '페달 블랙박스'
  • 이성민 배우의 고백, "일만 열심히 했지..."

[AI 추천] 추천 뉴스

  • 마흔 넘어,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순간 1위 "'이것' 할 때..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총파업…사측 "생산차질 없도록 준비"
  • 스타벅스 신메뉴 내돈내산 솔직후기 ✅ 멜론프라프치노, 프렌치바닐라라떼, 신상 케이크 칼로리
  • 현대차 '55층' GBC 설계변경안 철회…연내 서울시와 재협상
  •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경영일선 퇴진…전문경영인 체제로"
  • 진에어 다낭행 항공편 회항에 13시간 지연…귀국편도 늦어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벅 무릎 꿇린 호주 멜버른 커피 성지 3
  • 누구나 가봤지만 이름은 모르는 그곳,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 갤 워치, 당뇨 조기 징후까지? 관련 단서 포착
  • 애플, ‘적외선 카메라’ 적용한 에어팟 출시한다?
  • 사람들이 잠자다가 가장 많이 죽는 시간대
  • 한국인만 잘못 이해하고 있는 신문물
  • 올해 7월부터 바뀌는 부동산 전세관련 제도
  • 지옥의 알람시계
  • 대만 월급의 현실.. jpg
  •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4개 중에서 하나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심
  • 10년동안 혼자서 장사 중인 78세 1인 카페 사장님
  • 아침에 일어나서 꼬질꼬질 머털이 된 꽃분이🌸 (나혼자산다 강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