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공장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공정을 도입하고 일반인에게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고객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9월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양주공장을 설립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로 원유량 기준 최대 1690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내 유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진 수유 방식인 ‘원에이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원유를 확보하고 위생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 공장에선 ▲나100%우유 ▲토핑 요거트 비요뜨 등 발효유·분유·버터·연유·유음료를 비롯한 60여 개의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울우유가 운영 중인 견학 프로그램은 ▲검사 ▲저유 ▲청정 ▲균질 ▲살균 ▲냉각 과정의 모니터링과 이력 추적 시스템 등 IT를 접목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어린이와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유업계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 및
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HACCP) 구축, 국내 유일의 젖소 주치의인 ‘밀크마스터(Milk Master)’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우유의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여 제조일자와 소비기한을 함께 표기함으로써 우유 신선도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원유만 사용한 ‘나100%’우유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우유 공장 견학 신청은 2024년부터 견학 오픈일이 1번째 월요일(오전 10시)로 변경된다.
2024년 2월 견학신청은 1개월 전인 1월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1개월). 견학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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