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1호라도 상징적인 느낌이 있죠.
1호가수는 TOP10직전까지 현재 왔습니다.
하필 이 날 건강이 안 좋아 몸이 제 콘디션이 아니죠.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 무대에 서긴 했습니다.
가수가 노래 하다 안 좋을 때도 있을텐데 그만 노래 후 ‘망했다!’라고 외쳤네요.
많은 오디션에서 이렇게 외친 분이 통과한 적이 없는데 부족해도 무대에서는 뻔뻔해야죠.
27호는 오디션 프로그램 그만 나오라는 말까지 들었죠.
김광석 노래를 불렀는데 다소 모르는 <맑고 향기롭게>입니다.
김광석 노래는 정말로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하는 노래죠.
힘을 꽉 주고 하는 노래보나 편안하게 부르는 게 더 힘듭니다.
더구나 27호는 이번에는 기교보다는 최대한 노래를 부르려고 했습니다.
심사위원이 그런 점을 잘 캐치해서 말하니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아마도 58호가 우승에 가장 근접하지 않나 합니다.
단순히 노래만 잘해서 절대로 우승을 할 수 없습니다.
스타성이 있어야 우승까지 바랄 수 있는거죠.
58호는 현재 노래도 잘 하는데 스타성까지 있습니다.
TOP10에 가면 시청자 온라인 투표가 들어갑니다.
아마도 58호가 그런 면에서 현재 가장 앞서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저만 그랬는지 몰라도요.
사실 40호는 살짝 존재감이 적었거든요.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조금씩 조금씩 존재감 드러내지 않고 묻어갔다고 할까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확실히 자기만의 무기를 선보이네요.
보통 이런 포퍼먼스로 하면 심사평이 안 좋은데 이번 라운드 처음으로 올어게인이 되었네요.
25호 가수는 노래를 잘 하는 건 분명한데요.
매번 뭔가 치트키를 쓰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 본인 사연을 이야기하니까요.
저절로 노래를 들으며 감정이입이 된 상태에서 듣게 되거든요.
그래도 이번 노래도 아주 딴딴하게 부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감정 과잉하지 않게 노래를 부르는 게 엄청난거죠.
각조마다 총 8명이 선택되었습니다.
남은 자리는 2명입니다.
현재 패자 부활전으로 참여할 사람은 8명이고요.
과연, 누가 될련지..
저는 59호와 60호가 가장 유력해 보이긴 한데요.
다음주에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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