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능프로그램을 보는데 이런 표현이 나오더군요.
사회생활 하는데 너무 적네요.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가 적다는 뜻이었습니다.
약 30명 정도가 저장되어 있더라고요.
2.
그걸 보고 저는 나도 그 정도 되는 거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폰을 열어 봤습니다.
폰을 열었더니 생각보다 저장된 번호가 많더군요.
170명 정도되는 숫자가 뜨더라고요.
3.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숫자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연락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요.
정말로 말도 안 되게 많은 숫자더라고요.
하여 간만에 연락처를 열어 봤습니다.
4.
예상한대로 생각 안 나는 이름도 있더라고요.
그건 아니고 좀 더 생각하니 알겠더라고요.
제가 연락처에는 전부 옆에 기입했거든요.
그 사람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말이죠.
5.
그래도 지난 5년 넘게 서로 연락을 안 했다면?
그런 사람이라면 솔직히 이제는 안 만날 사람이겠죠.
그 중에는 물론 연락은 안 했지만 삭제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죠.
어릴 때 친구라서 연락을 5년 넘게 안 했으니까요.
6.
걔중에는 10년 넘게 연락 안 한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방도 상대방이지만 나도 안 했다?
거의 틀림없이 삭제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 연락 안 하고도 살아 왔으니까요.
7.
몇 년 전에 그렇게 정리 한 적이 있습니다.
굳이 연락도 안 하는 사람 연락처 알 필요는 업다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연락처를 알아놓으면 나중이라도 도움이 되겠죠.
그렇게 본다면 삭제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8.
근데,,,,
제 성격상 연락 안 하던 사람에게 먼저 하지도 않고요.
살아오면서 어떤 필요에 의해 먼저 연락한 적도 없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혼자 감내하는 스타일입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해결한 적은 없습니다.
9.
정말로 아무런 사심없이 지내는 사람과 지내죠.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한 분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연락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원래 독고다이 스타일이라서요.
10.
다행히도 누군가에게 꼭 부탁해야 할 게 없었네요.
그렇게 살아온 것도 제 복이라면 복이겠죠.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그게 힘들다고 보거든요.
더구나 저는 정말로 연락하고 싶으면 블로그로 연락하겠죠.
그나저나 연락처 삭제나 간만에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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