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 가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따끈한 국물이 매력적인 장기동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안서방만두를 방문했습니다.
김포 라베니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옆에 기계식에 하면 되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여긴 직접 만두를 만드는 곳이고 오픈 주방이라서 그런지
위생적인 느낌이 마음에 들었고요.
매장은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으며
테이블의 간격도 넉넉해서 식사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족에는 식기류나 반찬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도 있었고요.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만두전골(1인 10,000원) 2인을
주문하였고요. 그 외에 고기만두 한접시(6,000원)와
튀김만두 (6,000원) 한접시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은 겉절이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이색적으로 땅콩이었습니다.
만두전골이 나올 때까지 땅콩을 주워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맛이 좋더라고요.
저는 몸이 추워서 온육수를 한그릇 떠왔는데요.
감칠맛이 좋으면서 따끈한 육수라 마음에 들었네요.
속이 훈훈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두전골에 넣어서 먹을 칼국수 사리도
하나 나왔고요. 칼국수 면발이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잠시 뒤 장기동만두전골이 등장하였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이미 완조리가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불을 켜서 따뜻하게 유지함녀서 먹어 봅니다.
다른 메뉴도 동시에 나왔어요.
찐만두는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쪄서 나와서 식욕을 자극하였고요.
간장 소스와 특제 소스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하나씩 찍어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속은 꽉 차 있었고 짜지 않는 삼삼한 맛을 보여주는
찐만두였습니다. 부드러워서 좋았네요.
군만두도 나왔는데요.
튀김만두로 반달 모양 만두를 바삭바삭하게
튀겨내어서 식감이 특히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특히 만두피가 얇기 때문에 바삭함이
극대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제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그 맛이 참 좋아서
장기동만두전골을 주문해서 먹을 때 사이드로
주문을 해야할 메뉴더라고요.
샐러드도 하나 나왔는데 전골과 함께 먹기 좋은
차가운 샐러드였고요. 양배추의 아삭함과 드레싱의 크리미한 상큼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전골을 먹다가 칼국수 넣어서 익혀 먹으면 되는데
저는 미리 칼국수면을 넣어서 부드럽게 익혀서
먹었고요.
만두의 맛이 참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육수도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요.
밥도 무료로 제공이 되니
약간 떠와서 만두전골과 함께
맛깔스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크닉을 하나 주셨는데 아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께 드리는 서비스라고 해서 아이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두전골 속 고기 만두도 맛있었네요.
만두피가 매우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았어요.
셀프바에 있는 후추와 고춧가루를 약간 뿌려서
스파이시하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떨다 들어 가서 장기동만두전골을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진 안서방만두에요.
다음에도 또 만두전골을 먹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
안서방만두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74 2층 213호, 214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74 2층 213호, 214호
영업시간 : 일 11:0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507-133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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