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성공적인 공연이라고 하지만 이영애는 다릅니다.
이대로라면 자신 명성에 먹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공정하게 다들 연주하게 합니다.
워낙 뛰어난 귀를 갖고 한 사람씩 악기소리를 깐깐하게 체크합니다.
그 중에서 2명에게 호흡이 딸리고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해고처리합니다.
둘 다 반항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약물까지 이야기하자 끽 소리 못합니다.
자신이 이무생과 이영애 관계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진호은
이무생에 의해 마약도 들통난 상황에서 이영애에게 복수할 계획을 꾸밉니다.
한강 필에서 짤린 2명과 함께 마약공급을 했다고 이영애를 경찰에 찌릅니다.
짤린 2명이 룸쌀롱에서 마약을 하다 걸리자 이영애에게 받았다고 말한거죠.
득달같이 경찰은 한강필에 와서 마약을 찾았고요.
공교롭게도 이영애가 있는 사무실에서 약을 찾아냅니다.
천호은이 한 작전은 다소 허술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퀵기사로 이영애 사무실에 들어가 마약을 숨깁니다.
이 사실을 악장인 황보름별이 뒤늦게 기억하고 이무생에게 알립니다.
이무생은 그 즉시 섭외해서 천호은이 한 짓을 전부 밝히게 됩니다.
사실을 목격한 증인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서 사실을 고하게 하죠.
천호은은 기자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만 이무생이 모든 언론사를 막고 있고요.
증인이 말한 정황이 이영애가 아무 연관이 없다는게 밝혀지게 되고요.
이영애는 그 안에서도 악보를 그리면서 더 좋은 연주위해 노력했는데요.
경찰서에서 나오자 이무생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알려주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영애는 곧장 한강필로 갑니다.
그곳에는 근조라며 천호은이 보낸 화한이 가득히 쌓여있습니다.
이영애가 지휘하는 연주를 들을 수 없다며 시위하는 것처럼 말이죠.
다시 연주 연습을 하기 위해 왔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표인 박호산은 지금은 연습할 수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원래 연습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단원들도 나오지 않게 하고요.
이영애가 연습해야 한다고 하니 안 된다고 합니다.
이대로 시작하면 한강필이 오히려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이죠.
박호산이 워낙 강하게 주장해서 이영애는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상심한 이영애는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낙담했는데요.
천호은에게 전화가 와서 만나서 해결하자며 합니다.
이영애는 알았다고 한 후에 필름이 끊겨 눈 떠보니 다음 날입니다.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데 천호은이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이영애 손에는 피가 묻어 있어 어떻게 된 일인지 심장이 멈출 것 같습니다.
이영애는 기억을 떠올리니 분명히 천호은과 뭔가 있는 거 같으면서 엔딩이 됩니다.
이영애는 마약에 이어 살인죄까지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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