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대학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었는데요,
원래 만나려고했던 인원은 5명이었는데
각자 급한 일정이 갑자기 생겨서
전부 다 만날 수는 없었기에, 저까지 해서
총 3명 정도만 간단히 보기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는 없고
셋다 어느정도 근처에 있어 만나기 쉬운
문래동 문래역 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는데, 최근에 문래동 좀 깊숙히 들어가서
술집골목이 몰려있는 곳에
양갈비 맛집이 하나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블로그 리뷰며 방문자 리뷰가 너무 좋아서
한번 방문 해 보기로 했답니다.
양상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41가길 36 1층
업체명 : 양상블
연락처 : 0507-1342-7806
영업시간 : 17:00 ~ 23:30
토/일 15:00 ~ 23:30
문래동공영주장장( 문래동5가 3), 하우스디비즈 주차가능
공휴일과 6시이후엔 문닫은 주변 공장 앞에 주차가능.
양상블 이라고 하는 곳으로, 아예 가게 자체가
한 층을 통째로 쓰는 단층형 건물이다보니
밖에서부터 인테리어가 눈에 확띠고
내부가 보이는 통유리로도 아주 깔끔하고
확트인 매장 전경이 보여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외부 입간판에는 이렇게 생맥주, 하이볼과 함께
기본 영업시간 및 설명도 적혀있었구요
메뉴판도 밖에 미리 배치되어있어서
부담없이 메뉴며 가격이며 미리 확인해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이 날은 가게에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전체적인
매장 전경을 찍진 못했는데요,
조금 특이하게도 이렇게 바형식의
카운터석도 비치되어 있었다는 점이네요,
주방도 밖에서 힐끔힐끔 보이는데
진짜 깔끔하게 오픈되어있어서
걱정거리도 없었구요
저희는 3명 미리 가게에 예약까지 해 두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이름까지 적어주셔서 자리를 세팅해주시니
더욱 대접받는 느낌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테이블 한 구석에는 이렇게 양고기를 굽는
별도의 화로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조차도 너무 깔끔하고 기름기하나 안보여서
좋았네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었는데요
셋트 구성으로
양상블양갈비세트(440g)이 46,000원
양상블더블세트(900g)이 119,000원
양상블프렌치렉세트(440g)이 53,000원
으로 그람수 대비 꽤나 합리적이었구요
단품 메뉴도 추가로 가능해서 원하는만큼
추가도 가능했고, 각종 사이드메뉴며
술도 여러 전통주며 하이볼 메뉴 등과
기린생맥주, 소주 등이 있어서 고를것도
참 많더라구요
이제 주문을 끝내고나니
기본 밑반찬하고 소스들을 챙겨주셨는데요
백김치하고, 당근을 김치처럼 만든 요리하고
여수갓김치 에다가
엔초비, 치미추리, 표고와사비까지
양갈비의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잡내를 잡아줌과 동시에
감칠맛을 더욱 극대로 끌어올릴
양상블만의 비법이 돋보였답니다.
괜히 문래동 맛집이라고 불리우는게 아니구나 싶었죠
이후에는 이렇게 아까 보여드린 화로에
화력이 아주 좋은 숯을 넣어주셨꾸요
저희가 주문한 양상블양갈비세트와
추가 프렌치렉 2인분이 등장!
진짜 고기 빛깔부터 시작해서
살코기와 지방질이 아주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생고기 자체로도
아주 맛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고기의 질이 너무 좋다보니
굳이 안먹어도 맛있겠구나 알 수 있겠지만
이렇게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주어 훈연을 더하고
은은하게 익혀주는 과정에서의
잡내도 완전히 날아가고
게다가 굽는법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직원분께서 초반에는 시범을 보이며 구워주셨는데
진짜 침이 질질 나올 정도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어느정도 양면을 익히고 잘랐을 때에
이렇게 미디움레어처럼 보이는
고기는 그야말로 눈으로도 아주
자극을 주죠
이렇게 잘 구워진 양고기는
일단 맨 처음, 영국황실에서 쓰인다는
말돈소금과 함께 고기의 맛 그대로를 느껴보구요
그 뒤에는 이렇게 치미추리를 올려서
더욱 감칠맛을 올려도 아주 좋죠
먹다보니, 세트로 주문한
양고기로만든 떡갈비가 등장했는데요
돼지고기를 약간 섞어서 질감을 살렸는데,
애초에 양고기로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냄새는 하나도 없는데 특유의 담백함은
아주 굳굳!!
이후에도 양갈비와 양등심을 구워주면서
계속해서 배를 불리다보면
저희가 이렇게 블로그 및 영수증리뷰를 통한
서비스로 받은 라따뚜이까지 추가로 주셔서
진짜 풍성하게 즐겼답니다.
오히려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 안했는데
가지, 호박, 토마토 아래에
라구소스라고해야할까요? 미트볼 같은
토마토소스베이스로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것만 추가로 2개는 더 시킬까 고민도 했네요 ㅎ
이렇게 맛있는 양갈비를 먹으니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어서
기린생맥주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야무지게 달렸는데요,
괜히 문래동 맛집이 아니구나 싶을정도로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네요!
여러분들도 양상블 꼭 찾아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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