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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갈비탕 맛있고 단체모임 하기좋은 김포맛집 삼대갈비탕

미상유 조회수  

어제는 1월 1일 2024년 새해의 시작이었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려고 하였으나 12월 31일에 너무 늦게 잠을 자는 바람에

한낮에 눈을 떠버렸습니다. 그래서 입맛도 없고 밖에서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신년에도 문을 연 김포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전류리포구 근처의 삼대갈비탕이었는데요.

저는 장기역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 도착하였으며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도 수월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단체모임하기에 좋은 규모의 홀이 길쭉하게 있었고

저희는 그 중에서 빈자리에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김포갈비탕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의 메뉴는 단 두가지에요.

왕갈비탕(17,000원)과 얼큰 왕갈비탕 (18,000원)이라서

각각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투명한 생수병도 하나 놓였는데요.

살짝 얼어 있어서 시원한 맛이 좋아 벌컥벌컥 들이킬 수 있었습니다.

그 옆의 항아리를 닮은 그릇에는 석박지가 있었어요.

냄새부터 시큼하니 잘 익어 있어서 군침이 절로 나오는

석박지라서 갈비탕과 함께 먹었을 때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였죠.

석박지는 큼지막하게 잘라져 있고

맛이 꽤 좋아서 이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왕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위에는 대파가 꽤 많이 뿌려져 있고 커다란 손잡이가 있는 왕갈비

3대가 들어 있었어요.

얼큰 왕갈비탕은 국물의 색만 빨간 것으로

나머지는 동일하였습니다. 갈비가 커서 그런지

비주얼이 압도적이었는데요.

바글바글 끓는 상태로 나온 김포갈비탕이라

매우 뜨거웠기 때문에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가면서

식혀서 먹었어요.

셀프바에서는 겉절이 김치와 양파, 고추, 쌈장을

가져올 수 있어서 듬뿍 가지고 왔습니다.

소스는 셀프바에 없어서 이야기를 하면 추가로 가져다주세요.

저는 먼저 소갈비를 들어 보았는데요.

큼지막한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고기 자체의 맛이 부드러웠거든요.

그러면서 기름은 거의 제거가 되어 있어서

느끼한 부분이 없었고 살코기의 맛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어서

꽤 맛있다 여겼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거라서 아이는 맑은 국물에 밥을 말고

고기를 잘라서 넣어주었더니 잘 먹었고요.

이번에는 김포맛집의 왕갈비를 와사비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달착지근하면서 코 끝 찡한 느낌과 시큼한 맛의 소스라서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어요.

가위와 집게도 있기 때문에 고기를 잘라서 하나씩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였고요.

먹어도 먹어도 자꾸 남아 있는 고기 덕분에 배가 많이 불렀네요.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 보았습니다. 얼큰왕갈비탕은 국물이 살짝 얼큰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맵기를 가지고 있어서 해장용으로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김포갈비탕을 한술 뜬 뒤 그 위에 큼지막한 고기를

올려서 먹어주면 완벽한 한숟가락이 되었고요.

이 조합으로 자꾸 먹었네요.

이번에는 커다란 석박지를 올려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시큼한 맛과 매콤함,

석박지의 말캉 아삭거림이 포인트가 되어서

즐거움을 남겼네요.

뼈에 붙은 소고기를 말끔하게

삭삭 긁어 먹었습니다. 부드러워서 뼈에서

살이 쏙쏙 잘 빠져요.

속에는 당면도 들어 있어 그것만 건져서 먹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마무리는 석박지 김치도 올려 먹어 보았는데

개운함과 얼큰함, 시원함과 감칠맛이 복합적으로 어루어져

대단히 포식했던 김포맛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큼지막한 손잡이 갈비를 부드럽게

뜯으면서 개운한 국물을 먹고 싶을 때 김포갈비탕을 먹으러

여길 방문해야겠습니다.

삼대갈비탕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주소 :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 0507-1322-9118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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