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새해 첫 날 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주인공이 되어 예고편이 꽤 강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박보영이 암 4기라는 걸 알게 되죠.
남편은 이이경인데 대책없는 놈인 상태고요.
박민영을 믿고 회사도 때려치고 집에서 주식이나 하고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시어머니 역할에 충실하며 박보영을 괴롭히고요.
박보영은 병원에서 투병 중이죠.
당연히 병원비가 필요한데 아무도 돈을 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벌었으니 돈이 없습니다.
전세자금이라도 빼서 병원비를 내려 했는데요.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가려니 택시기사가 다른 길로 돌아갑니다.
급한 것도 아닌데 좋은 거 보면서 가라고 한 배려라고 할까요?
집에 도착하니 이이경은 송하윤과 함께 침대에 있습니다.
송하윤은 학생때부터 가장 친한 절친이었죠.
배신감에 사로잡혀 둘에게 화를 냈습니다.
이이경은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더 화를 내며 뭐하는 거냐고 하죠.
죽을 날도 얼마남지 않았냐며 송하윤도 이야기를 하고요.
실갱이 끝에 박민영이 넘어지며 머리에 출혈이 생기며 죽은건가..하게 되었습니다.
눈을 뜨고 보니 바로 앞에 이이경이 자기 앞에 서 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이이경을 밀어내면서 난리를 쳤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놀라고요.
알고보니 박민영과 이이경이 다닌 회사였는데요.
넘어지니 나인우가 괜찮냐며 일으켜 세워줍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박민영.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집으로 올 때도 나인우가 도와줬는데요.
회사에서 하나도 갖고 오지 않아 쓰라며 나인우가 준 돈을 정리하는데요.
주머니에 있는 만 원을 보면서 박민영은 오열합니다.
자신이 현재 2013년으로 오게 된 게 아빠가 도와준 덕분이라는 걸 깨달았죠.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만 원 지폐에 하트를 그렸는데요.
바로 그 지폐가 자기 앞에 있으면서 택시기사가 아빠였다는 걸 알게 된거죠.
다시 2013년으로 온 박민영은 지금이 이이경과 결혼하기 직전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임신이라고 착각하여 이이경과 결국에는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요.
이이경은 다른 건 몰라도 헤어지자는 말에는 폭력까지 불사하며 거칠게 행동하고요.
이런 와중에 이곳에서 한가지 커다란 법칙을 알게 됩니다.
일어날 일은 어떻게 하든 일어나게 된다는거죠.
다만, 그게 꼭 자신에게 아니라도 누군가에게 일어난다는 거죠.
그렇다면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자신이 아니면 됩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거죠.
또한 박민영도 주식으로 어느 정도 알아 이걸로 기회 도전하죠.
송하윤을 보면서 결심합니다.
송하윤은 자기 주변에서 알고보니 자기 걸 빼앗으며 살았던 거더라고요.
이제 송하윤에게 이이경과 사귀어 결혼하라고 말이죠.
과연 새롭게 다시 2013년부터 시작할 박민영 인생.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무엇보다 자신이 선택한대로 살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에는 나인우와 연결되어 기업 큰 날개를 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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