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에서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환상연가>를 월화드라마로 화요일부터 방영했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가 종료된 작품이네요.
KBS에서 월화드라마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좀 부족한 편인데요.
과연, 이번 <환상연가>는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1회만 놓고본다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태우는 야망이 대단한 사람인 듯합니다.
자신과 가장 친한 죽마고우였던 연씨 왕조 후손인 오지호를 제거합니다.
왕은 이미 처리했으니 남은 건 오지호였던 듯 합니다.
오지호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기습을 받은거죠.
1대1 대결로 김태우가 상대가 되지 못했지만요.
부하가 도와줘서 죽이면서 확실한 1인자로 올라 섭니다.
오지호에게 딸이 있는데 아주 당차고 할 말은 다 합니다.
김태우에게도 오지호가 죽는 모습을 보며 복수할 것이라고 외칩니다.
이에 김태우는 당장 잡아 죽이라고 하죠.
오지호 딸이 숨은 곳에 김태우 아들도 있었습니다.
김태우 아들은 성정이 착하고 미술같은 걸 좋아하죠.
강하게 키우려는 김태우 마음과 달리 오지호 딸에게 아들은 미안하다며 피하게 해줍니다.
성인이 된 박지훈과 홍예지는 포목점에서 다시 우연히 만납니다.
너무 찰나에 만났으니 서로 알아보지는 못하고요.
그동안 김태우는 왕이 되어 폭정을 일삼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왕으로 잘 먹고 잘 사는데만 관심있습니다.
김태우가 평소보다 더 감정을 발산하는 연기를 하더라고요.
박지훈과 홍예지는 옷을 주네 마네하며 실갱이로 성인 인연을 시작하네요.
박지훈은 그저 유약한 왕자일 뿐입니다.
김태우에게는 우희진을 비롯해서 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박지훈은 눈엣가시같은 존재죠.
김태우 앞에서 어쩔 줄 모르고 행동하니 마음에 들지 않는 왕자입니다.
여기에 박지훈 정실 부인인 지우도 불안합니다.
박지훈이 왕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없으니까요.
홍예지는 싸움판에서 대결하며 돈을 벌었는데 갑자기 박지훈이 나타납니다.
박지훈에게 다른 이름이 있는게 그건 바로 악희입니다.
유약한 박지훈이 아닌 또 다른 자아인 악희는 아주 발랄합니다.
홍예지에게 싸움을 걸어 살짝 이기는 편이었는데요.
홍예지 가면이 드러나며 여자가 들통날까봐 도망가버립니다.
박지훈이 쫓아갔는데 홍예지는 박지훈 정체를 알고 있네요.
오래도록 복수를 꿈꾸던 홍예지는 드디어 왕을 죽이려 잠입했는데요.
직전에 갑자기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습니다.
눈 떠보니 사람들이 자기에게 왕자의 후궁이라고 합니다.
기억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데 이건 아니라는 의식은 있고요.
박지훈이 나타나서 드디어 내 여자가 되었다는 다소 뜻 모를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박지훈과 홍예지가 어떤 내용을 펼쳐질지 봐야겠네요.
드라마 핵심은 박지훈이 보여주는 또 다른 자아일 듯하네요.
여기에 가족 복수를 해야 하는 홍예지와 사랑이야기고요.
2회가 나와야 본격적인 전개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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