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은 어쩌다보니 정우성과 김지현 관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김지현이 예전 남자와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건데요.
정우성과 함께 있었지만 정우성은 듣지 못하니 본인만 듣게 된거죠.
신현빈은 정우성이 너무 좋지만 이런 상황이 좀 힘들어집니다.
함께 나누면 좋은데 자신 혼자만 이걸 감내해야 한다는 건 생각지 못한 거니까요.
정우성에게 묻고도 싶었지만 기회가 없고, 차마 묻지 못하기도 하고요.
정우성 전시회에 어느 나이 든 여인이 들어옵니다.
조용히 관람을 하다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면 감상합니다.
이 모습을 신현빈이 보고 티슈를 가져다 줍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서 신현빈이 물어보죠.
사진을 보니 작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이 궁금하며 감동해 울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상황을 볼 때 정우성이나 신현빈 친 엄마가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추축을 합니다.
신현빈도 지금 부모님과 어릴 때 함께 살게 되었던 거거든요.
신현빈이 정우성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그래도 아주 많죠.
무엇보다 둘이 함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정우성과 함께 신현빈은 향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향수는 상당히 독특해서 사람마다 다른 체취가 있죠.
어떤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향수가 있습니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둘은 그렇게 향수로 얼마든지 추억도 남길 수 있죠.
김지현은 허준석에게 찾아가 한탄을 합니다.
자신 때문에 힘들었을 정우성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요.
듣던 허준석은 김지현에게 그만 하라고 말합니다.
지금 김지현이 하는 생각은 정우성을 위한 게 전혀 아니라고요.
그보다는 김지현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위로이자 기만인 듯한거죠.
정우성이 당시에는 아무 표정없이 죽은 듯 살아갔는데 김지현이 뭘 알고 있냐면서요.
여기 또 한 명이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신현빈을 지켜보고 죽마고우로 있던 이재균입니다.
이재균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을 뿐 늘 신현빈 주변에 있었으니까요.
자신이 미처 마음을 고백하기도 전에 신현빈에게 정우성이 생겼죠.
끙끙 앓으며 신현빈에게 도움을 주면서 말없이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신현빈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지켜보지만 마음으로는 너무 아픈거죠.
전시회가 끝나고 정우성이 혼자 외로울까봐 집을 찾아갔던 신현빈.
그 날 김지현이 허준석에게 말듣고 정우성에게 찾아갔습니다.
신현빈이 도착했을 때 김지현이 이제 막 정우성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신현빈은 황급히 뒤돌아서며 드라마가 끝납니다.
사랑은 둘이 하는 거지만 주변 사람들이 여러모로 뒤섞이게 되죠.
정우성과 신현빈이 사랑하는데 갈수록 방해하는 사람들이 생기네요.
그래도 정우성과 신현빈이 함께하는 사랑은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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