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와 이설은 서로 모텔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동해도 여자와 함께 갔다 이설 문자 등을 보고 나와 버립니다.
이설은 남자와 모텔에 갔다 도저히 안 되겠다며 나와 버립니다.
둘은 그렇게 우연히 모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납니다.
동해는 혼자고 이설은 다른 남자와 함께 타는 거였죠.
순간 서로 바라보며 멈칫하지만 서로 아는 체 하지 않습니다.
동해는 그렇게 이설이 다른 남자와 가는 걸 보고 괜히 다른 사람에게 시비까지 합니다.
고민하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설에게 전화를 합니다.
둘은 서로가 서로를 봤으니 빼박이죠.
누가 누구에게 뭐라고 하기도 힘든 상황인거죠.
너무 자연스럽게 헤어지자는 말을 했고 합의합니다.
말 끝나자마자 다시 연락하려는데 동해 폰이 떨어지며 말할 기회를 놓칩니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한 세월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의도치 않게 각자 생각지도 못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동해와 이설은 함께 네버랜드에 대한 추억이 아주 큽니다.
갑자기 네버랜드 모바일 티켓이 이설에게 옵니다.
그걸 보자마자 추억이 되살아나며 좋았을 때가 떠오르고요.
그러자 참았던 눈물이 터지면서 이별했다는 게 비로소 실감되고요.
여기 또 다른 커플이 이제 막 새롭게 생길 듯합니다.
임재혁과 윤예주인데요.
둘은 예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임재혁에게 윤예주는 돼지라고 말하니 친근하다고 할까요.
은근히 윤예주는 임재혁을 처음 볼 때부터 멋있어서 좋았다고 술 취해서 고백합니다.
임재혁은 이 상황이 뜻밖인데 윤예주가 정신잃어 모텔로 가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설이 얼마나 서글프게 울었는지 친구인 박정화는 알고 있는데요.
동해를 만나게 되니 박정화는 따지게 됩니다.
둘이 무엇때문에 헤어졌는지 정확한 상황은 모르는 거고요.
사실 연인이 헤어지는 건 당사자 이외는 절대로 알 수 없죠.
둘 중에 누가 나쁘고 잘못이 있는지가 여기서 중요한 건 전혀 아니죠.
괜히 옆에 있는 사람이 건드려 들쑤시면 더 문제가 될 때가 많으니까요.
이설은 잘못해서 동해가 있는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는 실수도 하고요.
동해는 술 취해 이설이 있는 집 앞으로 찾아옵니다.
폰을 들고 혼자서 고백하며 보고싶다고 하죠.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해어지자면서요.
이 모습을 이설이 집에 오는 길에 전부 듣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다면 둘은 다시 연결되겠죠.
어떤 상황이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중요한거죠.
둘은 과연 다시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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