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원년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챗GPT, 바드, 달리, 미드저니 등등 다양한 인공지능 툴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 3.5 모바일 앱은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고 무료로 그림을 그려주는 DALL-E 3는 재미있게 그림 놀이를 할 수 있는 툴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양이모래 포장지 디자인을 Bing의 Copilot을 통해 의뢰해 보았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빙에는 ‘이미지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라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으니 이쪽에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https://www.bing.com/images/create/
이미지크리에이터 디자이너의 문제점은 샘플 이미지를 주고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생성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해서 아쉽긴 한데요.
그래도 텍스트 만으로 고양이모래 포장지 디자인을 한번 의뢰해 보았습니다.
의뢰한 텍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고양이모래 가운데 SNOWCAT 눈꽃모래 라는 고양이모래가 판매중이야. 이 SNOWCAT의 눈꽃모래 파우치를 리뉴얼하고 싶어. 산뜻한 느낌의 고양이모래 파우치를 디자인해줘
자 그럼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스노우캣 눈꽃모래 파우치와는 다른 파우치 유형의 디자인이 나왔지만 재미있는 이미지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미지는 무한히 생성이 가능하니 마음에 들때까지 계속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인공지능은 한글을 잘 못한다는 점입니다.
한글을 흉내는 내는데 알수없는 글자만 잔뜩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네요.
반면 SNOWCAT이라는 영어로 적어준 브랜드는 나름대로 잘 표현 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스노우캣 눈꽃모래는 ‘엠방’ 스타일의 파우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엠방 스타일이 없어스 ‘엠방 스타일’을 다시 주문해 보았습니다.
우연인지 말을 알아들었는지 엠방 스타일 디자인을 하나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SNOWCAT 이라는 브랜드와 Snow Sand, 그러니까 ‘눈꽃모래’라는 영어는 잘 들어갔네요.
눈꽃 표현도 적절하고 귀여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품 제목에 들어간 ‘진판아잣어’? 라고 한글을 적어 준 점은 아쉬웠습니다.
영문으로만 디자인 하면 더욱 완벽해 질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에게 여러가지 형용사를 사용해서 파우치 디자인을 맡기면 적어도 ‘컨셉’이나 ‘방향’ 정도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눈꽃모래 디자인 리뉴얼에 큰 힘이 되겠네요.
아, 실제 눈꽃모래 파우치 디자인을 한번 볼까요?
먼지없고 기호성 좋은 스노우캣 눈꽃모래 시즌2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상 고양이 배변교실 김집사 였습니다.
김집사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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