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과 김유정이 어떤 인연이 있던 것인지 밝혀집니다.
송강은 과거 준비하는 양반댁 자제였고요.
김유정은 도도한 기생으로 계곡에서 춤을 추다 송강이 보게 됩니다.
송강이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 청혼까지 생각을 하죠.
기생 신분이라 김유정은 서로 연결될 수 없다고 하죠.
송강은 무조건 김유정과 함께 할 것이라며 둘은 서로 연분을 쌓게 됩니다.
송강과 김유정을 서로 사랑을 쌓아갑니다.
함께 종교를 믿는데 그곳은 신분에 대해 자유롭죠.
송강은 징표로 김유정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합니다.
십자가 목걸이로 인해 큰 사단이 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죠.
십자가로 인해 현대에 송강과 김유정이 만나 능력이 연결되었고요.
되돌아보면 송강이 데몬된 것도 역시나 십자가와 관련이 있네요.
송강이 장원급제 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는데요.
조정에서는 반대파를 제거할 목적으로 특정 종교믿는 사람들을 다 제거합니다.
김유정은 십자가를 갖고 있다는 점때문에 유일한 인물로 지목받게 됩니다.
십자가 준 사람을 고하라는 고신에 송강을 말하지 않고 혼자 전부 안고 갑니다.
뒤늦게 도착한 송강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합니다.
김유정 참수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다 죽이고 자신도 자결합니다.
모든 악행을 저질렀다고 생각한 강승호가 자살합니다.
엄마와 만나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며 강변하고 엄마 차례라는 말도 합니다.
아빠인 김태훈 말을 듣지 않아 그렇게 되었다고 엄마인 조연희가 말합니다.
그 후에 강승호가 자살한 걸로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저질른 악행을 진짜로 강승호가 했을지에 대한 의문이 따르더라고요.
김유정은 이런 사실을 믿으면서도 뭔가 있다고 의심하고요.
송강은 자신이 김유정을 죽였다는 생각에 몹시 괴로워합니다.
차청화에게도 찾아가지만 운명을 만든건 송강이라는 답이나 듣고요.
시종일관 우울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김유정은 옆에서 지켜 봅니다.
인간으로 살아갈 때 기억을 되찾아 그렇다는 것만 압니다.
김유정은 송강에게 이야기합니다.
혹시나 불행이 찾아올지라도 우리 함께 하자고요.
그거면 사실 된 거 아닐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불길하게도 최후 고통이 찾아오지 않을까하네요.
김유정 부모가 죽는 순간에 송강이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김해숙이 다 지켜보고 있었고요.
이렇게 된다면 혹시나 김유정 부모님 사망과 관련된 송강이 어떤 역할을 한 걸까요.
분명히 죽음과 관련되어 최종적으로 송강과 김유정이 아파하는 일이 생길 듯하네요.
둘이 힘을 합쳐 김태훈 물리치는 걸로 나올 걸로 생각했는데 더 슬프게 하려나 보네요.
그래도 불행도 함께 하겠다고 한 송강과 김유정을 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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