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의 무한한 가족 사랑은 여러 방송과 일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김종국은 과거 부모님께 안양 아파트를 사드렸으며, 친형의 학비까지 10년 동안 지원해 준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형은 의대를 다니던 시절 동생 김종국이 학비를 지원해 준 것을 공개하며, 약 1억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었다고 강조했는데요. 김종국은 조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종국은 각종 선물, 간식, 옷 뿐만 아니라 외식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의 가족 사랑은 그의 일상생활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으며, 세계 어디든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국에게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불효’가 있는데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부모님께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종국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빨리 결혼해 손주를 안겨드리는 게 효도”라며 결혼을 통해 효도의 끝판왕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종국은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남기며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의외로 마마보이”라고 언급하며 설거지 할 때도 모친과 영상통화를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30년간 마마보이로 지내고 있다는 의혹에 김종국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결혼해서 갑자기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려 하시면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이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좀 그렇다 생각 안 해봤다”며 다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사람이 머리를 써야한다. 엄마와 아내 둘다 기분이 나쁘지 않게 해야한다”라며 “비밀번호를 가르쳐드리고 안방에 도어락을 하나 더 설치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장윤정 또한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종국 오빠처럼 괜찮은 남편감이 없다”라며 김종국을 극찬한 바 있는데요.
장윤정은 “종국 오빠랑 예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했는데 회식 때 몇 번 술을 같이 마셨다”라며 “그런데 그때마다 계속 어머니, 아버지 이야기만 했다. 너무 효자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장윤정은 “그때 오빠가 말을 하길 결혼 상대로 우리 집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 말을 듣고 아, 이 남자는 아니구나 생각한 거 아니냐”라며 “그런 남자는 여자들이 부담스러워한다. 효자는 좋은데 너무 효자”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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