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이기광과 함께 하면서 뭔가 더 가깝게 지낼 듯하니까요.
나인우가 갑자기 박민영에게 전화해서 당장 자신에게 오라고 합니다.
회사 관련되어 중요한 일이 있는데 도와달라고 말이죠.
이게 박민영을 도와주는 것인지, 박민영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회사에서 어떤 행사에 데리고 왔는데 박민영을 다소 하찮게 보는 임원이 있습니다.
나인우가 그런 임원 앞에서 박민영을 추켜세우며 뭔가 다르다는 이미지를 주네요.
나인우는 박민영과 한강변에 가서 또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도대체 나인우가 왜 이리 박민영을 생각하고 신경쓰는 걸까요?
계속 박민영을 도와주고 지켜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박민영도 그저 부장님이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면서 편하게 대화합니다.
단순히 회사 상사가 아닌 자기도 모르게 이성으로 대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누가 뭐래도 둘은 이제 조금씩 썸을 타는 게 아닐까하네요.
이제 완전히 탈바꿈한 박민영은 회사에도 다른 모습으로 출근합니다.
다들 다소 평범한 옷에서 세련되게 입고 온 박민영에게 완전히 시선을 빼앗깁니다.
평소 그다지 관심없어 하던 다른 동료들도 박민영에게 집중하고요.
이이경도 이런 모습을 처음 봐서 그런지 난리났고요.
나인우가 출근하다 박민영을 보고 덩달아 놀라며 티를 팍팍 냅니다.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뭔가 박민영을 대하는 사람들도 달라진 듯하네요.
박민영 집에 이이경과 송하윤이 둘 다 찾아갔다 서로 만나게 됩니다.
박민영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번호를 변경해서 따로 둘이 술마십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방에 대해 감정이 좀 더 생기며 마지막 동시 같은 떡볶이를!!
박민영은 송하윤에게 이제 공과 사를 구분하자고 명확하게 이야기했고요.
이이경에게는 일정 거리 이상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무조건 이이경과 송하윤이 제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박민영은 외치더라고요.
드디어 비밀이 하나 풀리게 되었습니다.
박민영도 아빠가 준 지폐헤 하트가 있는 걸 발견하고 과거로 왔다는 걸 알았죠.
나인우도 왼쪽 어깨에 하트 문신이 있는게 드러났습니다.
다시 미래로 점프하는데 박민영 장례식장을 보여줍니다.
그곳에서 이이경과 송하윤은 박민영 살해범으로 체포됩니다.
또한 동창들도 진실을 알게 되고 이기광까지 장례식장에 와서 다 해결 되는데요.
박민영이 죽은 후에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죠.
그 모습을 전부 나인우가 장례식장에 참여해서 지켜봤던 겁니다.
그 이후 나인우는 차를 타고 가다 고양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납니다.
현재 바로 그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요.
나인우도 그렇게 다시 2013년 4월 19일로 박민영과 똑같이 돌아옵니다.
박민영과 나인우는 서로 자신들이 돌아왔는다는 걸 상대방이 모르고요.
그렇다해도 나인우가 박민영에게 하는 행동과 후회하지 않겠다고 했던 독백이 있거든요.
나인우 입장에서도 뭔가 다른 게 있는 듯한데 그건 이제부터 드러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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