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케어SC 메디페어 봉사단, 사회적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KF94 마스크 1000장 기부

[헬스컨슈머] 2023년 12월 28일(목), 비영리법인 윌케어SC(이사장 김민호) 산하 보건의료봉사단 ‘메디페어 봉사단’이 사회복지법인 한주재단(대표이사 맹상명) 사무실에서 KF94 마스크 1천 장을 기부하는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양측 기관을 대표하여 윌케어SC 측에서는 메디페어 봉사단 현 (10기) 장연수 대표(경민대 간호학과 재학)가, 한주재단 측에서는 사무국 홍은혜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메디페어 봉사단 장연수 대표는 “비록 코로나가 잠잠해졌다곤 하나,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는 날씨로 많은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이 염려되는 시즌이다.”라며 “학생들의 회비와 많은 분들의 후원 덕에 준비할 수 있었던 마스크다. 부디 필요한 분들에게 적시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기부를 진행한 의미를 전했다.

메디페어 봉사단은 2024년 11기로 시작하며 용산구, 동작구, 관악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보건의료복지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식을 진행한 한주재단의 홍은혜 과장은 “2023년 연말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된 마스크는 한주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설 중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데이케어센터, 치매전문요양센터, 어르신복지센터에 전달하여 필요한 어르신께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라고 전하였다.

메디페어는 보건의료봉사를 위해 의대, 간호대, 약대, 한의대 등 관련학과와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이 주축으로 2019년 설립됐다. 첫 봉사를 한 이후 약 5년 간 약 200여 고령 가구에 꾸준히 보건의료봉사를 해왔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체크, 생필품 전달, 말벗, 재활운동 코칭, 고독사 방지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이 불가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위생에 필수적인 물품들을 학생단원들의 자력으로 수급하여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에 주력해왔다. 현재는 가정방문 봉사와 비대면 봉사를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및 정서관리를 진행하는 중이다.

한주재단은 2005년 설립인가를 받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과 같은 필요시설 운영, 장학금 지원, 복지전문가 양성, 관련 컨설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9년 윌케어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생필품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 윌케어SC와 메디페어 봉사단 10기 집행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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