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는 X인 동진 음성 목소리를 듣고 한없이 기분이 다운 되어 방에 혼자 있죠.
가슴이 먹먹하고 동진을 다시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을 겁니다.
여성들이 밖에서 어떤 일을 하고 들어왔는지 남성들은 전혀 몰랐거든요.
다혜가 제일 먼저 들어와서 가볍게 인사만 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동진도 신경쓰입니다.
다혜는 다시 내려가서 동진을 보려니 너무 힘들었겠죠.
분명히 누가 뭐래도 동진에 대한 다혜 마음은 여전하 변하지 않은 듯하거든요.
광태는 X와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직진한다고 외칩니다.
이 한 마디는 남자들에게 꽤 파장을 일으키죠.
현재 꼭 호스트처럼 된 상태에서 여성들에게 가장 큰 호감을 얻고 있거든요.
이렇게 포부를 밝히니 광태가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가 있다면요.
당연히 X 입장에서는 광태가 내 X에게 직진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게 너무 당연할테니 말이죠.
아무래도 광태는 아직까지 X가 숙소에 안 온게 아닐까하는 느낌이 좀 들어요.
동진도 다혜가 나갔다 들어온 후 뿐만 아니라 계속 다운되어 있는게 신경쓰입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살짝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듯하지만 마음은 여전하죠.
애써 겉으로 아니라고 강하게 말하는 듯도 하고요.
다혜가 거실로 오자 방으로 갔다가 감정 수습하고 옷까지 갈아입고 내려갑니다.
겸사겸사 운동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다시 사람들이 나가고 다혜가 있자 또 피하더라고요.
동진이 방에 누워있자 다혜가 살며시 와서 그 모습을 보고 말없이 돌아나가네요.
잠시 동진에게 괜찮냐고 묻기라도 했으면 좋았을 듯한데 말이죠.
하루가 지나자 혜원 마음은 오히려 복잡해집니다.
처음 들어올 때는 휘현 다잊었다고 했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니 달라졌네요.
휘현이 하는 행동이나 자신에게 하는 게 너무 서운하게 느껴지는거죠.
첫날에 자신에게 문자보냈던 휘현이 둘째날에 보내지 않은 것도 서운하고요.
자기는 둘째날 문자도 보내고 좀 다시 친하게 지내려는 시그널을 계속 보냈거든요.
휘현은 오히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더이상 접근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네요.
분명히 휘현도 혜원을 의식하고 있는데 둘째날부터 될 수 있는 한 드러내지 않으려는 건데요.
광태는 다혜에게 함께 러닝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다혜와 함께 단 둘이서 반포대교를 러닝하더라고요.
다혜가 이곳에 들어와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라고 할 정도로 말하네요.
광규는 순수한 마음같기도 하고, 다혜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혜가 계속 다운되어 있는게 보여 제안했다고는 하는데요.
둘이 이렇게 운동한 걸 남들이 안다면 어떨지 아무래도 신경은 쓰이겠죠.
둘이 그 점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는데 모를리는 없겠죠.
다혜는 주원과 데이트를 했는데 종로에 있는 서울레코드로 갔습니다.
다혜가 음악 관련 일을 했는지 모를텐데 너무 적절한 곳이죠.
주원이 워낙 음악에 조예도 깊고 이곳에서 X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하네요.
다혜가 전직을 살려 노래를 부르는데 자기도 모르게 엄청 크게불렀네요.
그걸 깨닫고 크게 웃으면서 둘은 더욱 친해졌는데요.
둘이 친해지긴 했는데 단순 친구로 친해진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서경은 광태 추억이 있는 정독도서관에서 만납니다.
광태가 이곳에서 X와 첫 만남이 있던 곳이었다고 하네요.
아는 선배가 인물 사진을 찍는다고 할 때 모델로 둘이 처음 만났다고 하네요.
서경이 감기 기운이 있어 살짝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광태가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광태가 워낙 여자에게 잘해주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근데, 둘이 술을 좀 마시자 심장이 막 뛴다고 하니 저렇게 직접 손을 목에 대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첫 데이트에서 이렇게 하면 거의 썸이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진은 다혜와 자주 왔던 을왕리를 혜원과 함께 왔습니다.
다혜가 동진이 조개구이를 싫어한다고 해서 피하려고 했는데 먼저 먹자고 하네요.
동진은 조개구이가 유명하니 먹는게 예의라고 생각한 듯해요.
막상 먹으니 너무 맛있게 먹는데 다 먹고 일이 생깁니다.
멋지게 보이려 옷갈아입다 돈을 챙기지 않은 겁니다.
이후로 뜻하지 않게 생색은 동진이 내고 돈은 혜원이 다 내게 되었네요.
생각지도 못한 허당미를 동진이 보여주더라고요.
헤원이 촉이 좋은지 동진 X가 다혜라는 걸 눈치챕니다.
오전에 광태와 다혜가 함께 러닝했다는 걸 말하는데요.
동진은 사실 그걸 전혀 몰랐는데 혜원을 통해 알게 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죠.
1인 인터뷰에서 짜증이 났다는 고백을 합니다.
2~3일 만에 자신이 못해준 걸 해줬다는 사실때문이기도 하고요.
자기가 아닌 남자와 다혜가 단둘이 러닝을 했다고 하니 마음에 동요가 있겠죠.
동진과 다혜는 현재 서로 마음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지 않은데요.
갑자기 4회부터 혜원 마음이 흔들리며 급부상하네요.
다 정리하고 가볍게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로 하고 온 환승연애3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X인 휘현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네요.
5회에는 혜원이 휘현에게 하는 마음과 휘현이 보여주는 태도가 포인트가 될 듯도 하네요.
헤어지긴 전 혜원이 휘현을 좋아했는데 억지로 이별하려 거짓말까지 한 걸 알게 되기도 했으니까요.
이제 다혜와 동진이 어떻게 마음이 움직일지.
혜원이 어떤 식으로 할 지가 5회를 보는 포인트가 아닐까요?
어서 빨리 5회 보여주라고!!
https://blog.naver.com/ljb1202/22331419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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